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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단 ‘소포장 상품’ 매출 고공행진 글의 상세내용
제목 날개 단 ‘소포장 상품’ 매출 고공행진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7-08-04 조회 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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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1인가구 증가로 선호도 높아




유통업계, 맞춤형 출시 확대


 




이마트에서 판매 중인 <나혼자 수박>.





최근 ‘혼밥’ ‘혼술’ 등 1인가구 증가로 인한 경제현상을 의미하는 ‘일코노미(1+Economy)’가 트렌드로 자리 잡


고 있다. 이에 발맞춰 주요 유통업체들도 관련 상품을 속속 출시하는 가운데 특히 소포장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대표적 소포장 상품군인 간편과일의 올 1~7월 매출액은 2016년 같은 기간보다 71.9%나 상승


했다. 간편과일 중에서도 한입에 먹기 좋게 자른 조각과일의 경우 매출이 무려 713.6%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


났다.



이마트가 1인용으로 올해 새롭게 선보인 <나혼자 수박>과 <1인분 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나혼자 수박>


은 5월 출시 이후 7월 말까지 6만개가 판매됐다. 광어·연어 등을 소량씩 담은 <1인분 회>도 6월 말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5만개가 판매됐다.



롯데백화점은 6월 국내 백화점 최초로 일반상품에 비해 중량을 60~90% 줄인 소포장 상품군 <한끼 밥상>을 선


보였는데, 출시 한달 만에 본점에서만 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제과업체인 SPC삼립은 식빵이 달랑 세조


각만 들어 있는 제품인 <허니&토스트 식빵>을 4월 출시해 3개월 만에 95만개를 판매했다.



온라인몰에서도 소포장 식품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 옥션은 올 1~7월 기존 수박의 4분의 1 크기인 미니수


박을 판매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1696%나 급증했다. 5㎏들이 이하의 소포장쌀 상품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2%, 5㎏들이 이하 포장김치는 2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사실 이같은 소포장 상품은 먹기에 편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 그럼에도 1인가구와 맞벌이부부 대부


분이 바쁜 일상 탓에 집밥을 먹는 횟수가 매우 드물고, 또 한꺼번에 많은 양을 샀다가 결국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아 조금 비싸더라도 소량만 구매하는 소비패턴이 강화되고 있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1인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상품이 일종의 상술 마케팅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소포장 상품은


특수포장과 소분과정에서 생산비가 더 올라가는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1인가구 맞


춤형 상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섭취하기 쉬운 소포장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 역시 날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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