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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국 배·파프리카에 ‘엄지 척’…사과·배추·딸기도 ‘베리 굿’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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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7-08-11 | 조회 | 4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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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란드 히니 ‘가스트로 통’ 총주방장이 본 한국 농산물 국내 최정상 호텔 대표셰프 맡아 세계 식재료 두루 다뤄온 ‘베테랑’ 칭찬할 점은? “한국 배, 아삭하고 단맛·과즙 풍부 파프리카, 해외서도 인정받을 품질” 아쉬운 점은? “제철 아닐 땐 맛·색 등 ‘들쭉날쭉’ 품종 다양하지 않아…색다른 요리 한계 로컬푸드 확 산으로 문제 풀었으면”
그의 직업이 식재료에 엄격한 요리사라면? 스 출신의 롤란드 히니(Roland Hinni) 셰프다. 그는 미국·필리핀·이집트·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해외 특급호텔 근무는 물론 1980년 웨스틴조선호텔을 시작으로 신라·리츠칼튼·하얏트 등 국내 최정상급 호텔의 총주방장을 역임한 베테랑 요리사다. ◆한국 배·파프리카 ‘품질 최고’ 힘 없이 읊었다. 산 배는 식감이 아삭하고 단맛과 과즙이 풍부해 어떤 요리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 조직이 단단해 원하는 형태로 만들기 좋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감을 지녀 활용도가 높고, 외국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만한 품질이라고 평했다. 실제 그의 레스토랑에서 도 파프리카를 즐겨쓰는데, 빨간색 파프리카로 만든 무스(Mousse·과일이나 채소 등을 크림·달걀과 섞어 만든 부드러운 요리)를 식전 먹거리로 제공한다. ◆들쭉날쭉 품질, 개선했으면 산물 중 일부는 시기에 따라 품질 편차가 크더군요.” 에서 가장 많이 쓰는 농산물 중 하나인 감자를 예로 들었다. 한 공급처에 주문해도 매일매일 감자의 크기나 색 깔 등 품질이 들쭉날쭉하다는 것. 토마토와 사과도 제철에는 훌륭하지만 그 외 시기에는 색·풍미·조직감 등에 차이가 크다고 꼬집었다. 재료 확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산물의 생산·저장·유통단계 전반에 걸쳐 품질을 균일하게 해야 보다 신뢰받 고 꾸준한 소비도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품목별 품종 다양화 필요 한 농산물이 필요하다는 얘기죠.” 성 또한 ‘크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색다른 요리를 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가령 서양의 당근은 손가락 길 이만 하거나 그보다 조금 더 길거나, 노란색·흰색·적색 등 색이 다채로워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데 한국에 서는 오로지 ‘주황색 큰 당근’밖에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역에서 유통되는데, 주기적으로 열리는 장터나 직거래가 생산자와 소비자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고. 해 적당한 공간에서 장을 연다든지 여러 방면으로 고민해본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신선한 식재료는 훌륭한 요리의 근원 러 사용한 적도 있다. 그런데 지금은 세계 최고 수준의 농산물이 생산될 정도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는 게 그의 평가다. “훌륭한 식재료야말로 맛있는 요리의 근원입니다. 아무리 좋은 기술과 도구가 있어도 원재료가 엉망이면 결코 좋은 맛을 낼 수 없는 이치죠.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도 한국에서 다양한 고품질 농산물이 생산되고, 이를 활용 해 많은 분들에게 맛있는 요리를 선보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출처:농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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