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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으로 쓰다듬고 주무르고~ 참, 쉽죠? 글의 상세내용
제목 양손으로 쓰다듬고 주무르고~ 참, 쉽죠?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7-08-21 조회 529
첨부  

출처:농민신문




스포츠마사지’ 배워봅시다





경기 연천에서 딸기농사를 짓는 박영관씨(48)는 고된 농사일로 몸 구석구석 쑤시지 않는 곳이 없다. 농기계를


몰면서 한쪽 방향으로만 몸을 뒤틀다보니 목과 허리가 아프고 비료 같은 무거운 물건을 나르느라 팔목도 쑤신


다. 휴식을 취하는 게 가장 좋다지만 농사일을 그만둘 수도 없는 노릇이라 난감하다.



박씨처럼 힘든 노동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주변에 있다면 꼭 배워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양손만으로 통증을 치료할 수 있는 스포츠마사지다.



스포츠마사지는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안정감까지 주기 때문에 휴가 후유증으


로 고생하는 직장인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등 여러 국제협회에서 의료팀장으로 활동한 김태영 한국스포츠마사지자격협회장에게 일


반인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마사지법을 배웠다.



 


⑴ 가벼운 쓰다듬기 -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스포츠마사지의 시작은 가벼운 쓰다듬기다. 본격적인 마사지에 앞서 신체를 쓰다듬으면 뭉친 근육이 풀리고


피로물질인 젖산이 배출된다. 먼저 손바닥으로 몸 전체를 부드럽게 쓸어준다. 방향은 아래쪽에서 위쪽이다. 목


은 어깨에서 뒤통수, 팔은 손목에서 겨드랑이, 다리는 발목에서 사타구니 방향으로 쓸면 된다. 양손을 교차하


면서 움직이고 같은 부위를 세번 이상 하는 것이 좋다. 상처나 피부질환이 있을 땐 환부를 피해 마사지한다.







⑵ 목 - 승모근 뒤쪽 양손으로 잡고 주물러





승모근 뒤쪽을 양손으로 잡고 손가락을 나선형으로 둥글게 돌리며 주무른다. 손을 한쪽으로 포개 좌우 번갈아


가며 다시 주무른다. 마지막으로 목덜미를 양손으로 잡고 위아래로 움직이며 눌러준다.








⑶ 허리 - 척추 주위 엄지로 꾹꾹 눌러





등에 바둑판이 있다고 생각하고 위아래 점을 따라 척추 주위를 엄지로 누른다. 누르면서 손가락을 동그랗게 비


벼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가운데 마사지가 끝나면 측면을 풀어준다. 한 손으로 장골능(골반의 옆쪽 끝부분) 앞


쪽을 잡은 상태에서 다른 한 손으로 옆구리를 잡고 위아래로 흔든다. 빨래하는 것 같은 동작으로 부드럽게 비


벼주는 것이 좋다.







⑷ 팔 - 손목 위쪽부터 겨드랑이까지 부드럽게





한 손으로 손목을 가볍게 잡고 다른 손으로 손목 위쪽부터 겨드랑이까지 부드럽게 주무른다. 손가락으로 나선


형을 그리며 비벼주는 것이 좋은데, 너무 세게 비비면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⑸ 다리 - 양손 엇갈린 방향으로 비벼야 시원





발목을 시술자의 사타구니에 고정하고 장딴지를 손으로 주무른다. 양손을 엇갈린 방향으로 비비는 것이 뭉친


근육을 푸는 데 효과적이다. 발목을 주무를 때는 시술자의 배에 발가락을 고정하고 아킬레스건 주위를 손가락


으로 비벼주면 된다.







⑹ 전신 두드리기 - 양손 맞대고 가볍게~





부위별 마사지가 끝났으면 전신을 두드리며 몸을 풀어준다. 양손을 맞대고 손가락을 벌린 상태에서 새끼손가


락 아랫부분으로 가볍게 내리치면 된다. 주로 등과 다리 등 넓적한 뼈가 있는 곳을 두드린다. 엉덩이처럼 둥근


부위는 손을 오목하게 모아 손바닥으로 내리치는 것이 효과적이다.

 


 




주의점 누르거나 주무를 때 통증 있으면 안돼






스포츠마사지는 해부 생리학을 근거로 개발된 근육관리법이다. 근육만 부드럽게 자극하기 때문에 통증이 없는


것이 정상이다. 따라서 누르거나 주무르는 과정에서 통증이 있으면 안된다. 누르는 힘의 세기는 저울을 눌렀을


때 남자는 12㎏, 여자는 6~8㎏이 적당하다. 김태영 협회장은 “인체에는 500여개가 넘는 근육이 있는 데다 급소


가 많아 마사지할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일반인들은 가볍게 주무르는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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