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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처 가깝고 이용료 저렴 “농산물 보내기 편해졌어요” 글의 상세내용
제목 접수처 가깝고 이용료 저렴 “농산물 보내기 편해졌어요”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7-08-30 조회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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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농협택배 전국 1호 취급점으로 개점한 전남 무안 삼향농협 경제사업장에서 김귀재씨(왼쪽 세 번째 앞)가 쌀을 접수하고 있다. 나용석 조합장(오른쪽 두번째)과 김문규 농협물류 대표(〃 네번째) 등이 첫번째 택배 접수를 축하하고 있다.


농협택배 전국 1호점 가보니 …


전남 삼향농협 개점 첫날 쌀·고구마 등 8건 접수


20㎏짜리 쌀 한포대 3800원 일반 택배보다 약 2000원 ↓

 




25일 오후 전남 무안 삼향농협(조합장 나용석) 경제사업장. ‘농협택배 전국 1호 취급점 개점’을 알리는 커다란


현수막이 눈에 들어왔다. 삼향농협은 이날 본점과 함께 남악·북부지점에서도 본격적으로 택배를 접수하기 시


작했다.



오후 2시를 막 넘긴 시각, 조합원 김귀재씨(72·삼향읍)가 20㎏짜리 쌀 포대자루를 가지고 본점을 방문했다. “농


협에서도 택배를 받아준다는 문자를 받았는디, 맞는가?”



경제사업장 이승주 과장이 환한 얼굴로 김씨를 반겼다. “맞아요. 오늘부터 농협에서도 택배를 접수 받고 있습


니다. 조합원님께서 택배 1호 고객입니다.”



김씨는 “서울에 사는 아들이 쌀이 떨어졌다고 해서 쌀 한포대 부치러왔다”며 “가까운 농협에서 택배를 보낼 수


있게 돼 너무 편리하네”라고 말했다.



김씨와 함께 농협을 찾은 마을 친구 김병만씨는 “오래전부터 농협에서 택배업무를 보면 농가 입장에서 많은 도


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오늘 드디어 꿈이 이뤄졌다”고 했다.



이날 접수된 택배 건수는 8건.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고구마·채소류부터 소금까지 다양한 물건이 접수됐다.


소금은 판매용으로, 나머지 대부분은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직장생활하는 자식들에게 보내는 농산물이었다.



농민들은 택배 접수처가 가까워 언제든 맘만 먹으면 손쉽게 접수할 수 있는 편리성과 함께 예전보다 훨씬 저렴


해진 이용료를 농협택배의 장점으로 꼽았다. 김귀재씨는 “농협택배 요금이 3800원이라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


랐다”며 “일반 택배회사를 이용해 20㎏짜리 쌀 한포대를 보내려면 6000원은 줘야 한다”고 말했다.



1호 택배 접수를 축하하기 위해 현장에 나온 나용석 조합장은 “우리 지역에서는 쌀을 비롯해 토마토·감 등 다양


한 농산물이 생산된다”며 “택배는 농산물을 판매하는 중요한 수단일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이용률이 높아


농협이 택배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공지했을 때 농가들이 매우 반겼다”고 말했다.



나 조합장은 이어 “농민들이 보내는 택배는 농산물이 많아 파손 등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며 담당 직원들에게


업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9월 말까지 진행되는 시범사업 추진기간 동안 발생하는 민원을 최


대한 수렴해 본사업 추진 때 농가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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