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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새소식
| 제목 | “GMO 내 단백질 ‘알레르기’ 일으킬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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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7-10-24 | 조회 | 2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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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김현권 의원, 식약처 자료 공개 인간 혈청 반응여부 실험 ‘의미’ 유전자변형농산물(GMO)에서 생성된 신종 단백질이 인체에 알레르기 같은 특이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는 2014년 2월 GMO 단백질의 알레르기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성균관대 산학연구협력단에 의뢰했다. 2016년 11월까지 진행된 연구의 최종 결과는 같은 달 식약처에 보고됐다. 연구진은 유전자변형 콩과 옥수수에 있는 11가지의 신종 단백질이 알레르기 환자로부터 채취한 혈청에 어떤 반응을 나타내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했다. 연구 결과 11가지 신종 단백질 중 유전자변형 콩에 있는 ‘AVHPPD-03’은 특이반응을 일으켰다. 연구진은 AVHPPD-03이 콩에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어린이 40명의 혈청에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했다. 이 실험에서 20명의 혈청에서 ‘특이 면역글로불린이(IgE)’가 발견됐다. IgE는 일반적으로 과민성 천식이나 화분증(꽃가루가 점막에 접촉해서 생기는 알레르기성 질환)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연구진은 AVHPPD-03을 인공위액에 담아 진행한 별도의 실험에서는 이 단백질이 완전히 분해된다는 결과를 얻어냈다. 이를 토대로 ‘입을 통한 섭취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성이 나타날 위험성은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입장을 식약처에 보고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의 연구가 쥐 같은 동물을 대상으로 이뤄진 경우가 많았고, 사람에 대한 영향을 파악하는 연구도 통계학적 조사가 대부분을 차지했다”며 “이런 점을 감안하면, 이번 연구 결과는 커다란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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