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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새소식
| 제목 | ‘수능 응원’ 마음 담아 선물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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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7-11-10 | 조회 | 3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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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식품업계 ‘수능 마케팅’ 후끈 개별 포장된 초콜릿·엿 쉽게 먹을 수 있어 인기 재치 있는 문구는 덤 피로해소 성분 담은 빙과류 ‘수능 대박’ 새긴 삼각김밥 등 한정판 제품도 눈길 직장인 홍보라씨(30)는 최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동생의 응원선물을 사려고 여러 온라인 쇼핑몰을 둘러봤다. 고향에 사는 동생에게 직접 가서 줄 수 없어 택배로 선물을 보내기 위해서다. 김씨는 “선물을 고르다보니 수능 응원선물의 풍속도 예전과 많이 달라진 것을 느꼈다”면서 “선물하는 방식도 변했지만 선물로 주는 먹거리 종류도 엿·찹쌀떡 위주에서 너무나 다양해졌다”고 말했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6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식품업계가 여러 응원상품을 내놓으며 ‘수능 대목맞이’에 나섰다. 식품·유통업체들은 먹거리 특성상 수능 전 일주일 정도를 대목으로 보고 있다. 노원호 SK플래닛 e쿠폰 팀장은 “수능 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 찹쌀떡·초콜릿·외식상품권 등의 수요가 많아진다”고 설명했다. ◆ 맛·영양은 기본, 먹기 편해야=최근 초콜릿이 대표 수능선물로 떠올랐다. 휴대가 간편하고 즉각적인 당분 섭취가 가능한 등 실용성이 높아서다. 고등학교 2학년인 김민주양(18·경남 거제)은 “요즘에는 작은 크기로 개별 포장된 초콜릿이나 포도당 사탕 등을 많이 선물한다”면서 “공부할 때나 시험장에서 피곤해질 때 쉽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런 소비방식에 맞춰 전통 수능선물인 엿이나 찹쌀떡도 소포장한 상품이 인기다. 올댓스토리의 ‘엿츠’ 올댓스토리의 <엿츠(yutts)>가 대표적이다. 한입 크기로 개별 소포장한 엿 14~16개를 한봉지에 넣은 제품이다. 100% 국산 쌀·엿기름·한약재 등으로 만들어 맛과 영양도 뛰어나다. 김지연 올댓스토리 이야기상품연구실장은 “엿은 당이 필요한 수험생들에게 최적의 선물임에도 휴대하거나 먹기 불편하다는 점 때문에 인기를 잃어갔다”면서 “사탕 크기로 만들고 포장지에 ‘수능을 엿 먹일 때’ 등의 위트 있는 문구를 넣어 소포장했더니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 희소성 높은 한정상품=오로지 수능 대목만을 염두에 두고 기간·수량 등을 한정해 판매하는 이색상품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10대가 주타깃인 제품은 수능기간에 눈에 띄는 한정판을 출시하면 기업 이미지 제고나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돼서다. 배스킨라빈스의 ‘박카스향 소르베’ 이달 초 SPC그룹의 배스킨라빈스가 수능기간 한정판으로 출시한 상품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동아제약과 협약해 <박카스향 소르베>를 11월 한달간 한정 판매한다. 이 제품은 자양강장제로 유명한 <박카스>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았지만 수험생을 공략하고자 카페인은 빼고 피로해소에 효과가 있다는 타우린 성분만 담았다. ‘소르베(소르베토)’는 우유를 넣지 않고 만드는 빙과류를 의미한다. ‘수능 대박’ 문구를 새긴 CU(씨유)의 삼각김밥. 삼각김밥도 수능 한정판이 나왔다. 편의점 CU(씨유)는 수능 하루 전날(15일)에만 ‘수능 대박’ 문구를 새긴 삼각김밥 3만개를 판매한다. 기존 인기상품인 <듬뿍햄참치마요 삼각김밥>의 김에 레이저 커팅방식으로 글자를 넣은 제품이다. 레이저 커팅이 가능한 김은 일반 김에 비해 단가가 3배가량 높아 그동안 국내에서 상품화하지 못했다. CU 관계자는 “10대가 삼각김밥의 주소비자인 만큼 수험생을 위해 단 하루만 기존과 동일한 가격으로 특별 기획상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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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