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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감식체계 개선 시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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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7-11-29 | 조회 | 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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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축산 전문가 심포지엄서 지적 AI 피해 갈수록 늘지만 예찰팀, 농장 진입 권한 없어 시료 채취 어려움 겪어 농장 진입 거절 농가엔 보상금 삭감 등 제재 필요 농가 AI 신고 지연 확인 땐 살처분 보상금 차등지급해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철새와 가금류 농장에서 AI 바이러스 를 찾아내는 감식시스템을 서둘러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방역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2003년 처음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2014년부터 매년 발생하 고 있다. 올해도 19일 전북 고창 육용오리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야생조류의 분변에서 바 이러스가 계속 검출되고 있는 상태다. 문제는 AI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지난겨울엔 140일간 AI로 인해 3787만마리의 가금류를 땅에 묻는 사상 최악의 피해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가장 큰 피해 였던 2014~2015년(1937만마리)의 두배 가까운 규모다. 이같이 AI 피해를 키운 원인은 농장과 환경(철새)에 존재하는 AI 바이러스를 초기에 찾 아내기 위한 예찰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예찰활동은 철새 분변과 농장 으로 나눠 이뤄진다. 하지만 철새 분변에 대한 예찰활동은 그동안 AI 바이러스를 제때 검출하지 못하는 등 여 러가지 문제점을 노출해왔다. 또 농장 예찰활동 역시 시료 채취자들이 여러 곳을 동시에 돌아다닌다는 이유로 농장 내 출입을 거부당하거나 농장주 또는 관리인이 채취해준 시료 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축산농가의 신고 지연도 AI 피해를 키우는 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미래축산포럼이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신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소비자 신뢰 강화 를 위한 축산업 발전 방안’ 심포지엄에서도 이런 문제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 가 모아졌다. 이날 전문가들은 AI 바이러스를 조기 발견하려면 가장 먼저 예찰활동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손영호 반석가금진료연구소장은 “철새 예찰활동은 국제 공조를 강화해 이동 및 AI 바이러 스 정보를 획득하고, AI 바이러스가 검출될 확률이 높은 장소에서 시료를 채취해야 한 다”고 말했다. 이어 “예찰팀의 농장 내 시료 채취활동 보장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 조했다. 다시 말해 예찰팀에게 시료 채취 때 농장 진입 권한을 부여하거나, 예찰활동을 위한 농장 진입을 거절하는 농가에겐 AI가 발생하면 보상금을 삭감하는 등 제재를 내려 야 한다는 얘기다. 살처분 보상체계도 고쳐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살처분 보상금 100% 지원 대상을 현 재 시·군별로 처음 신고한 농장에서 자발적 신고농장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전문가는 “과거 우리나라의 AI 발생 실태를 볼 때 최초 농장을 제외한 나머지 농가 는 감염됐어도 제때 신고하지 않거나 안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발적 으로 신고한 농가엔 살처분 보상금 전액을 지급하되, 평가를 통해 신고 지연 사실이 확인 되면 보상금을 차등지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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