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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귀농·귀촌 우리동네로 오세요] ‘체류형 귀농교육센터’ 운영…정착률 높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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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7-11-29 | 조회 | 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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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귀농·귀촌 우리동네로 오세요] 충남 금산 가족 단위 입주 … 최장 2년 교육 토지·주택 구입 등 정보 수집 쉬워 품질 좋아 시세 높은 ‘추부깻잎’ 베리류도 재배 작목으로 인기 교통편 많아 수도권 이동도 편리 인삼의 집산지인 충남 금산에 귀농·귀촌인들이 몰리고 있다. 금산군에 따르면 2014년 이후 해마다 2000명 정도가 금산으로 귀농·귀촌해 올해 11월 말 현재 7958명이 정착했다. 이 가운데 1000㎡(303평) 이상의 농지를 경작하는 귀농인이 22%(1756명)를 차지할 정도로 농업 참여도도 높다. 귀농인들을 끌어들이는 금산의 비결을 알아보자. ◆ 판로 걱정 없어=금산은 국내 최대 인삼 유통시장인 금산약초시장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귀농인들이 많이 재배하는 작목은 깻잎이다. 금산에서 생산되는 깻잎은 연간 9000t으로 전국 생산량의 40% 정도를 차지한다. 생산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도매시장에선 고품질과 ‘정확한 선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추부깻잎’으로 명성이 높은 금산의 깻잎은 잎이 두껍고 향이 강해 소비지에서 높은 값에 팔린다. 초기 투자비용이 적게 들고 농사를 시작한 그해에 바로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이갑수 금산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금산 깻잎은 유통업자들이 대량으로 매입하는 경우가 많아 판로 걱정이 없다”며 “시설투자비가 3.3㎡(한평)당 10만원 정도로 딸기의 절반 이하인 것도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 깻잎 외에 최근에는 딸기·블루베리 같은 베리류를 소규모로 재배하는 귀농인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귀농인들이 수확한 농산물을 수집·판매하는 농산물유통사업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 알찬 교육프로그램=군은 내실 있는 교육사업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의 정착률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금전적인 지원으로 많은 사람들을 유치하기보다는 실제로 정착할 만한 예비 귀농인들을 모집해 집중 관리한다. 대표적인 사업은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체류형 귀농교육센터(군북면 외부리)다. 체류형 센터로는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이곳은 2만6400㎡(약 8000평)의 부지에 가족 단위로 입주할 수 있는 단독주택 16가구와 기숙형 숙소 4가구, 실습농장, 개인 텃밭 등을 갖추고 있다. 입주생들은 1년 정도(최장 2년) 이곳에 살면서 체계적인 영농교육을 받는다. 체류기간이 길어 사는 동안 토지와 주택 구입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웃과의 관계도 쌓을 수 있다. 7월부터 귀농교육센터에서 영농교육을 받고 있는 황선민씨(37)는 “가족과 함께 생활하면서 귀농을 준비할 수 있어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최근 시설하우스 3개 동을 매입해 깻잎농사를 시작했는데 차차 재배면적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우수한 환경=금산은 면적의 70%가 산악지대로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한다. 대둔산·서대산·진악산 등 크고 작은 3000여개의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고 비단 같은 물결의 금강이 흐른다. 청정 환경은 귀촌지로서도 매력이 넘친다. 접근성이 뛰어난 것도 강점이다. 인근 대도시인 대전까지 차로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고, 예비 귀농인들이 많은 수도권에서도 2시간이면 도착한다. 손영철 금산군농기센터 귀농교육팀장은 “통영대전고속도로가 관통하고 열차·고속버스 같은 대중교통편이 많아 전국 어디서든 접근하기 좋아 다양한 지역 출신들이 금산에 정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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