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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무병장수의 길] 독감 예방접종은 기본…개인위생 신경 쓰세요 글의 상세내용
제목 [건강한 삶, 무병장수의 길] 독감 예방접종은 기본…개인위생 신경 쓰세요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7-12-07 조회 310
첨부 jpg 파일명 : 7일 독감예방접종.jpg 7일 독감예방접종.jpg  [0.284 mbyte]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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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분당 서울대학교병원·농민신문 공동기획] 건강한 삶, 무병장수의 길(17)겨울철이면 심해지는 호흡기질환

감기 유발 바이러스 다양 증상 경미…2~3일 내 호전

독감, 감기와 전혀 다른 질환 오한·고열 등 증세 더 심해

발병 땐 활동 줄이고 푹 쉬어야 독감은 초기 항바이러스제 복용



찬바람이 불면 감기환자가 많아진다는 사실쯤은 의사가 아니라도 다들 알고 있다. ‘감기에 걸리다’라는 영어 표현 역시 추위를 잡는다는 의미의 ‘catch cold’다. 그만큼 감기와 추위는 관련이 깊다. 하지만 추위 자체가 감기를 일으키는 원인은 아니다. 감기의 원인이 되는 호흡기 바이러스가 주로 활동하는 계절이 겨울철일 따름이다.

감기의 증상은 콧물·인후통·기침·가래 등 대부분 호흡기와 연관된 것이다. 오한·미열·근육통 등도 있지만 대부분 경미하거나 2~3일 내에 호전된다.

감기를 유발하는 호흡기 바이러스는 하나가 아니라 여러가지다. 하지만 증상이 비슷하며 원인 바이러스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굳이 원인 바이러스별로 구분하지 않고 모두 감기라고 부른다.

이에 반해 독감은 감기와 전혀 다른 질환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라는 독특한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것.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와는 달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은 매우 심한 증상을 유발하므로 이것만을 감기에서 떼어 독감이라고 부른다.

전형적인 독감 증상은 갑자기 발생하는 오한·고열·근육통 등이다. 기침·가래·인후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정도가 더 심하다. 면역력이 약하거나 심장병 등 동반질환이 있는 사람이 독감에 걸리면 치명적인 결과로도 이어질 수 있다. 감기로 사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반면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는 매년 수천명에 이른다.

독감의 또 다른 특징은 전염성이 강하다는 점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공기 중으로 급속히 전파된다. 이 때문에 집단으로 발병하기 쉬운데, 우리나라는 12월부터 3월까지가 독감 유행기간이다. 이같은 독감의 특징을 감안해 대부분 국가에서 65세 이상 성인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권하고 있다. 예방주사를 맞는 것은 일차적으로는 본인을 위한 일이지만 나로부터 병이 옮을 수 있는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이기도 하다.

감기든 독감이든 일단 걸리면 활동을 줄이고 푹 쉬어야 한다. 발열 탓에 체내 수분이 부족해질 수 있으므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사실 약물치료는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만 있다. 열이 나거나 두통이 심할 때는 해열진통제, 기침이 잦으면 기침약을 먹는 식이다. 독감의 경우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복용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앓는 기간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역시 예방이다. 독감 예방접종 대상자는 반드시 예방주사를 맞고 개인위생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감기나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어쩔 수 없이 감기나 독감에 걸렸을 때는 빨리 낫는 것 못지않게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는 점 또한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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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