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업기술센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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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빅데이터로 본 소비자의 농산물별 관심과 대응전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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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7-12-08 | 조회 | 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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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최근 1년간 트위터·인스타 등 SNS에 등록된 주요 농산물 관련 키워드 취합·분석 잡곡, 건강관리 목적 구입 ↑ 간편조리법 개발 고민해야 토마토, 가열용 품종 관심 커 국내 재배 늘릴 필요 있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내에서는 소비자와 소비자, 생산자와 소비자간 정보교환이 빠르게 이뤄진다. 특정 상품을 중심으로 SNS상에서 오르내리는 말들을 분석하면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이나 소비 트렌드를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농산물분야에서도 SNS 빅데이터를 분석해 트렌드를 분석하려는 시도가 나와 시선을 끈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다음소프트에서 제공하는 소셜메트릭스를 활용해 트위터·인스타그램·블로그 같은 SNS와 각종 커뮤니티·뉴스 등을 대상으로 농산물 키워드를 분석했다. 2016년 10월부터 올 9월30일까지 1년 동안 SNS 원문에 등록된 주요 농산물이 대상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특정 농산물에 대한 소비동향을 파악할 수 있고, 판매 전략을 마련하는 데도 중요한 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농경연의 설명이다. 주요 품목의 SNS 빅데이터 분석 내용을 소개한다. ◆ 마늘·양파=건강식품으로 승부하자 마늘·양파는 음식의 양념을 위한 부재료로 사용되는 특성상 마늘과 관련된 대부분의 연관어가 양파와 동시에 언급되는 경우가 많았다. 마늘과 양파에 대한 최근 소비 트렌드는 ‘맛’으로 대표되며, 이에 따라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키는 차별화한 생산전략이 필요하다. 흑마늘 등 제품의 다양화를 통해 맛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에 반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소비자들은 두 품목에 대해 건강과 연관 짓는 경우가 많아, 일상에서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마늘즙·양파즙 등의 가공식품에 대한 수요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판매전략으로는 상호 보완관계에 있는 품목인 고기와 함께 판매하면서 소득을 극대화할 수 있다. 바비큐용 마늘·양파를 일정 분량씩 함께 포장해 판매하는 것도 하나의 판매전략이다. ◆ 고추=매운맛 단계 구별하자 더 자극적이고 매운맛을 즐기기 위해 소비자들은 고추를 찾고 있다. 느끼하지 않은, 매운맛을 좋아하는 소비자층이 더욱 두터워지고 있다. 컵라면이나 치킨 등에도 고추를 첨가해 매운맛을 강조한다. 가정용 판매확대를 위해서는 1차 가공형태의 고추 판매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대형마트에서는 다진 마늘 큐브형 포장에 이어 청양고추 큐브 포장 판매가 등장했다. 더불어 소비자들은 청양고추 외에도 더 매운 단계의 외국산 고추를 찾고 있었다. 따라서 같은 매운맛을 나타내는 고추라고 해도 단계를 구별해 판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고추 생산이 필요하다. ◆ 고구마=간편한 조리방법 개발하자 고구마 연관 검색어는 긍정적인 말과 맛있고 좋아하며 먹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아침·저녁 식사 대신 고구마를 많이 섭취하고 있으며, 이유식과 간식 재료로 고구마를 많이 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다이어트와 관련한 검색이 많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고구마가 상당히 인기가 높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고구마 품종 중에는 호박고구마가 압도적인 수로 언급됐다. 고구마는 가정에서 주로 소비하고 있고, 조리를 가장 많이 하는 주체는 주부였다. 따라서 고구마를 더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주부들에게 제시한다면 소비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김의준 고구마> <해남 고구마> 등과 같이 일부 생산자 이름이나 지역명으로 브랜드화한 고구마가 언급돼 품종에 따른 차별화뿐만 아니라 지역·생산자를 중심으로 한 고구마 브랜드화와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잡곡=국산 우수성 적극 홍보하자 잡곡은 연관 검색어로 ‘건강’이 많이 언급됐다. 건강관리를 위해 잡곡을 소비하는 국민이 많다는 뜻으로, 질병이나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과 건강관리 목적의 잡곡 소비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식이조절과 다이어트를 위해 백미보다 잡곡을 밥으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았다. SNS상 잡곡이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은 도시락 제품인 ‘잡곡 김밥’과 잡곡이 들어간 삼각김밥 메뉴였다. 또한 수제 도시락에서도 잡곡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캠핑용 영양밥에서도 잡곡이 재료로 사용됐다. 따라서 가정식 외에도 편의점 식품과 수제 도시락, 캠핑용 레토르트 등 잡곡을 활용한 제품의 시장확대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다만 소비증진을 위해 보다 손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가공·판매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잡곡은 백미보다 조리가 어려운 곡물이며, 이유식으로 가능한지에 대해 궁금해하는 글이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소비자들이 퀴노아·렌틸콩 등 수입 잡곡을 온라인을 통해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국산 잡곡과 수입 잡곡을 비교해 국산 잡곡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토마토=품종 확대하자 토마토는 치즈·양파와 함께 식료품의 재료로 많이 사용됐다. 토마토 품종 중 방울토마토가 가장 많이 언급됐고, 그중에서도 특히 ‘대추방울토마토’ 검색이 많았다. 1인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과채·과일 소비가 증가한 것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SNS상에서는 생식용뿐만 아니라 구운 토마토나 가열용 토마토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높았다. 따라서 샌드위치나 피자·파스타 등 서양요리에 쓰이는 가열용 토마토 품종을 국내에서도 개발하고 재배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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