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업기술센터는
당신의 꿈과 함께합니다.
제목 | 오리농가 밀집…고병원성 AI 확산 우려 | ||||
---|---|---|---|---|---|
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7-12-15 | 조회 | 166 |
첨부 |
![]() ![]() ?atchFileId=FILE_000000000126032&fileSn=0 15일 고병원성 AI.jpg |
||||
출처:농민신문
전남 영암 고병원성 AI 발생 AI 발견 전 새끼오리 분양 주변 농장 확산 개연성 커져 가금류 농장 철저한 방역 필요 10일 국내 최대 오리 주산지인 전남 영암의 종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11월17일 전북 고창 육용 오리농장에서 AI가 첫 발생한 이후 23일 만에 추가 발생하자 해당농장의 오리 1만2000마리를 살처분한 데 이어 발생농가 반경 3㎞ 이내 농장 5곳에서 사육 중이던 오리 7만6000마리도 예방적 살처분했다. 또 12~18일까지 영암과 인근 나주의 모든 가금 사육농장에 대해 이동을 제한하는 등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방역조치를 취했다. 정부의 이러한 대응에도 AI 확산에 대한 불안감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번 AI 발생지역인 영암이 속한 전남도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오리농가가 밀집해 있어서다. 2017년 9월1일 기준으로 전국 오리농가의 46%에 해당하는 236농가가 전체 사육마릿수의 52%인 362만1908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처럼 농가와 오리가 많은 만큼 가축은 물론 축산차량의 이동이 빈번해 AI가 한번 발생하면 주변 농장이나 다른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할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 이번 AI 발생농장은 바이러스 발견 전인 11월 한달 동안 영암에 있는 농장 9곳에 새끼오리 16만5000마리를, 나주의 농장 1곳에 2만마리를 분양했다. 게다가 AI 발생농장을 출입한 축산차량 5대가 30곳(영암 11곳, 전북 익산 5곳, 충남 논산 14곳)의 농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차량에 의한 수평전파 우려도 크다. 방역당국은 축산차량이 방문한 농장 가운데 현재 10곳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11곳은 빈 축사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9곳은 AI 간이키트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와 이곳에서 사육 중이던 모든 오리를 수매 도태했다. 이런 상황에서 철새가 계속 국내로 도래하는 데다 최근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자 전문가들은 AI 확산 가능성이 크다며 강력한 차단방역을 강조했다. 송창선 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2014년부터 AI 바이러스는 한번 검출되면 끝날 듯 끝나지 않고 꾸준히 나오는 양상을 보인다”면서 “특히 오리는 AI에 감염돼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농가가 감염 사실을 모르는 사이에 바이러스가 다른 곳으로 쉽게 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 교수는 그러면서 “이번 AI 역시 쉽게 종식되지 않을 가능성이 큰 만큼 모든 가금류 농가는 농장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온 힘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첨부사진 설명> 10일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된 전남 영암군 신북면의 종오리농장으로 방역요원들이 들어가고 있다. |
다음 | |
---|---|
이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