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 농업인, 소비자와 함께하는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입니다.

참여마당

수입 농축산물 더 집어드는 소비자 글의 상세내용
제목 수입 농축산물 더 집어드는 소비자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7-12-28 조회 242
첨부 jpg 파일명 : 28일 수입농축산물.jpg 28일 수입농축산물.jpg  [0.405 mbyte] 바로가기
?atchFileId=FILE_000000000126262&fileSn=0 28일 수입농축산물.jpg
출처:농민신문


2017 식품소비행태조사

수입 쌀·쇠고기 선호도 증가 시장점유율 갈수록 높아져 맛·품질로 차별화 나서야



우리 몸에는 우리 땅에서 난 농산물이 좋다는 ‘신토불이’ 정신이 갈수록 사그라지고 있다. 수입 농축산물에 대한 국민의 거부감이 옅어짐에 따라 견고했던 국산 농축산물에 대한 충성도가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7년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를 열었다. 올 5~7월 전국 3061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국민 10명 중 1명은 수입쌀을 구입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수입쌀을 사본 적이 없다는 응답은 2015년 97.1%에 달했으나 2016년 94.4%, 2017년 90.2%로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수입쌀이 한국인의 식탁에서 야금야금 영역을 넓히고 있는 것이다.

수입 쇠고기에 대한 거부감도 갈수록 줄고 있다. 특히 호주산 쇠고기에 대해서는 높은 선호도가 형성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 절반 이상인 51.9%가 호주산 쇠고기를 먹을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것이다. 2013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5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무서운 속도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서도 결과는 비슷했다. 국민 3명 중 1명꼴인 35.3%가 미국산 쇠고기를 먹을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다소 생소했던 망고·멜론·아보카도 같은 수입 과일이나 신품종을 사봤다는 응답도 58.2%로 높게 나타났다. 농산물 시장개방이 가속화하고, 해외여행이 보편화됨에 따라 외국산 과일을 선호하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김상효 농경연 부연구위원은 “식품을 구입할 때 맛이나 품질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맛 지향 트렌드’가 강화되고 있다”며 “소비자의 입맛이 점차 외국산 농축산물에 길들게 된다면 외국 농산물의 국내시장 잠식 현상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목록

게시판 이전 및 다음 링크
다음
이전
담당부서 :
기술보급과
연락처 :
041-940-4762
최종수정일 :
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