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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3년5개월 만에 17만원선 회복 글의 상세내용
제목 쌀값, 3년5개월 만에 17만원선 회복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8-03-30 조회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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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이미지투데이



25일자 17만356원 기록


상승폭은 둔화…인수도 영향 하락세 전환 가능성 낮아






쌀값이 41개월 만에 17만원선을 회복했다. 다만 최근에 보였던 가파른 상승세는 둔화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3월25일자 산지 쌀값은 80㎏ 한가마당 17만356원을 기록했다. 열흘 전인 15일자 16만9264원에 견줘 0.6% 오른 가격이다. 쌀값이 17만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4년 10월5일(17만7844원)이 마지막이었다. 약 41개월 만에 17만원대를 회복한 것이다. 역대 3월25일자 기준으로는 2014년(17만1832원) 이후 4년 만에 17만원을 넘어섰다.



최근 10년간(2009~2018년) 3월25일자 가격 중 17만원 이상을 기록한 해는 2013년과 2014년 두해뿐이었다.



쌀값이 17만원 등정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상승폭은 둔화됐다. 최근 쌀값 상승세는 비교적 가파르다는 평가였다. 2월5일에 전 순기(旬期·열흘) 대비 1.2% 오른 이후 매 순기마다 1%가량의 상승률을 보였다. 3월5일자는 상승률이 1.6%나 됐다. 하지만 이번 3월25일자는 0.6%로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이는 최근 정부가 공공비축미를 시장에 방출하기로 결정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산물벼 형태의 2017년산 공공비축미 8만3600t을 농협·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에 넘기는 인수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힌 바 있다. 산지의 원료곡 부족이 심화되고 있고, 이로 인해 쌀값이 단기간에 급등하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쌀값 상승세가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일단 쌀값은 농식품부의 의도대로 움직이는 모습이다. 단기간의 급격한 상승은 억제하면서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도록 하자는 게 농식품부의 의도다.



이에 따라 4월 이후에도 쌀값이 ‘크게 표시 나지 않으면서 상승을 지속하는’ 추이를 보일지 주목된다.



김종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곡물실장은 “공공비축미 산물벼 인수도로 쌀값 상승세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민간 재고부족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어서 쌀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서륜 기자 seolyoon@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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