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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 먹으면 살찐다고? “오히려 비만·당뇨병 예방” 글의 상세내용
제목 쌀밥 먹으면 살찐다고? “오히려 비만·당뇨병 예방”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8-04-03 조회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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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농민신문






@농민신문DB



농진청 임상시험 결과


4주간 하루 700g 섭취 때 쌀밥, 허리둘레 0.4cm 감소


발아현미, 1cm ↓…빵, 1.9cm ↑






쌀밥이 비만의 원인이라는 오해가 풀렸다.


농촌진흥청은 경기 분당제생병원과 공동 임상시험을 통해 적정량의 쌀


밥을 섭취하면 체중이 줄고, 혈당도 안정적인 수치를 보이는 것으로 확


인했다고 3월28일 밝혔다. 성인의 하루 평균 영양 섭취량을 2000㎉로


보면, 적정 쌀밥 섭취량은 700g(쌀밥 한공기는 210g)이다. 이번 임


상시험은 건강한 성인(10명)과 당뇨전단계 성인(28명)으로 나눠 진행


됐다.



혈당 수치가 안정적인 건강한 성인에게 쌀밥과 빵을 각각 제공한 다음


4회에 걸쳐 혈당을 측정한 결과 빵이 쌀밥보다 급격한 혈당 변화를 유


발했다. 빵을 먹은 뒤에는 최고 혈당이 131.6㎎/㎗로 올랐다가 한시간


후 114.5㎎/㎗로 급격히 떨어졌지만, 쌀밥은 최고 135.8㎎/㎗에서 최


소 130㎎/㎗로 완만한 변화를 보였다.



식습관이 불규칙한 당뇨전단계 그룹에 대해선 빵·쌀밥·발아현미밥을


먹도록 한 뒤 체중과 허리둘레 변화를 쟀다. 임상시험은 처음 4주 동안


빵을 주식으로 먹도록 한 다음 2주는 평상시처럼 식사하게 하는 방식


으로 진행됐다. 쌀밥과 발아현미밥도 마찬가지로 제공됐다.



그 결과 쌀밥을 섭취했을 때는 체중이 평균 800g, 허리둘레가 평균


0.4㎝ 줄었다. 발아현미를 먹었을 땐 체중은 1.1㎏, 허리둘레는 1㎝까


지 줄었다. 반면 빵은 체중이 500g 감소하는 데 그쳤고, 허리둘레는


오히려 1.9㎝ 늘었다.



이규성 농진청 차장은 “아미노산·식이섬유 등이 풍부한 쌀밥이 비만·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 예방과 건강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국내


최초로 밝혀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쌀 효능 연구로 쌀 소


비확대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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