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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제주 ‘조생종 양파’ 도매가격, 생산원가에도 못 미쳐 걱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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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8-04-05 | 조회 | 3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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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농민신문
![]() 제주 ‘조생종 양파’ 수확현장 가보니… 작황, 평년보다 양호하지만 거래 초반 시세 너무 낮게 형성 지역 내 산지폐기 신청면적 정부 배정면적 크게 웃돌아
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한창인 농가 홍모씨(60·여)의 얼굴엔 수확의 기쁨을 찾기 힘들었다. 이날 4600여㎡(약 1400평) 규모 밭에서 첫 수확에 들어갔다. 홍씨는 “오늘 새벽 6시20분부터 저녁 5시까지 작업인부 18명을 쓰는데 하루 일당이 2017년보다 5000원 오른 7만5000원이고 세끼 식사비용까지 포함하면 하루에 나갈 돈만 150만원가량”이라고 한숨을 지었다. 를 수확도 하기 전에 폐기할 순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엔 4 월1일 첫 수확작업을 했는데 직경 9㎝ 이상 알 굵은 ‘특품’이 전체 수확 량의 3분의 1이 넘었고 도매시장 경락가격도 15㎏ 특품 한망이 1만 9800원이어서 그나마 수확할 맛이 났지만, 올해는 영 아니다”라며 고 개를 저었다. 첫 거래된 제주산 조생종 양파 한망당 가격은 특품 1만~1만1000원, 대품(직경 8㎝) 8000~9000원, 중품(〃 7㎝) 6000~7000원이었다. 특 품이 지난해 조생종 성출하기 가격(1만2000원선)에도 못 미치는 수준 이다. 1만평)를 재배한다는 농가 양정우씨(49)는 “지난해 10월15일 이전에 정식한 밭은 작황이 평년보다 매우 양호하지만 가격이 농가 기대치는 물론 생산원가에도 못 미쳐 걱정이 크다”고 토로했다. 1㎏당 550원 꼴인데, 1㎏당 인건비는 100원, 운임은 80원 들어가고 여 기에다 포장재비·도매시장 수수료 등을 제하고 나면 생산자가 받는 돈 은 280원에 불과하다”면서 “도매가격이 1㎏당 적어도 1000원은 돼야 생산원가와 최소한의 소득을 겨우 보전받을 수 있는데 초반 시세가 너 무 낮게 출발한다”고 안타까워했다. 정부 배정면적을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156㏊이지만 신청면적은 60%나 초과한 249㏊에 달했다. 김기정 한경 농협 과장은 “폐기에 따른 보전 단가가 3.3㎡(1평)당 6830원으로 농가 예상치보다 높은 것도 한 요인이지만, 시세 불안을 우려하는 농가들이 많아 기대보다 많이 몰렸다”고 했다. 산지폐기는 면적 확정이 끝나는 5 일께부터 들어갈 예정이다. 으로 공매 처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제주지역 농가들이 크게 반발하 고 있다. 생종 양파 수확이 개시되자마자 한손으론 산지폐기를, 또 다른 손으론 TRQ 물량 시장방출을 하는 농정당국에 분노를 감출 수 없다”고 주장 했다. 이장협의회는 4일 제주도청 앞에서 항의 집회를 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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