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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진미’ 서양 송로버섯 ‘트러플’ 대량증식 길 열릴까 글의 상세내용
제목 ‘3대 진미’ 서양 송로버섯 ‘트러플’ 대량증식 길 열릴까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8-07-09 조회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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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와 농수산대 연구팀, 연구 수행




땅속에서 자생하는 버섯인 트러플(Truffle·송로버섯)을 국내에서 인공재배에 성공할 수 있을까. 트러플은 캐비아(상어알)·푸아그라(거위간)와 함께 세계 3대 진미로 꼽힌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현재 한국농수산대 버섯학과 장현유 교수 연구팀과 손잡고 트러플 균사체의 대량 증식을 위한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소는 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연구개발사업 공모과제에 선정되면서 국비 5000만원을 확보, 이번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묘목에 접종할 트러플 균사체의 대량 증식에 관한 것으로 트러플 인공재배를 위한 첫 단계다. 묘목에 인공적으로 접종할 접종원을 만들기 위해 우량균주를 선발하고 온도·산도 등 균사 배양의 최적 조건을 구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소는 이번 연구 이후엔 트러플 인공재배 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다. 인공재배 기술이란 대량 증식한 트러플균을 접종한 접종묘를 생산해 재배하는 것을 말한다.



김현석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주무관은 “트러플 재배기간이 4~5년으로 매우 긴 것을 감안하면 인공재배에 대한 연구가 성과로 나오기까지는 10년 정도 소요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는 트러플 인공재배를 위한 첫걸음을 시도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탈리아·프랑스·영국 등 일부 유럽 국가와 뉴질랜드에선 트러플 인공재배가 이뤄지고 있지만 새송이버섯·표고버섯 재배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선 중국이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까진 자연채취만 가능한 실정이다. 국내에선 트러플이 자연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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