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농민신문
NBS한국농업방송 개국 15일 ‘0시’ 첫방송 ‘농업·농촌 전문 방송 시대’ 활짝 전문성 기반 차별화된 프로그램 제공 “농민과 도시민 ‘가교 역할’ 충실히 수행”
NBS한국농업방송(이하 NBS)이 2018년 8월15일, 오늘 개국했다. 농업·농촌, 그리고 농민의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려줄 텔레비전 채널이 생긴 것이다. NBS는 농민신문사가 운영하는 농업·농촌 전문 채널이다. 농민신문사가 농업·농촌 전문 방송을 시작한 이유는 급변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농업을 지키고, 농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나아가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다.
요즘 들어 ‘건강한 먹거리’가 최대 화두로 떠올랐지만 정작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과 농민의 이야기를 본격적이고 전문적으로, 그리고 제대로 전달하는 방송은 찾아보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반면 초고속 인터넷망과 스마트폰 보급으로 정보의 유통속도가 급속히 빨라진 환경에서 진위를 판별하기 힘든 정보가 넘쳐나고 있다. 이에 따라 보다 빠르고 보다 믿을 만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익적 채널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농민신문사가 반세기 넘게 농업계를 대변해온 <농민신문>의 전문성을 토대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생산해낼 농업·농촌 전문 방송을 시작한 이유다. 농민신문사는 NBS를 통해 농민에게 첨단 농업기술과 해외의 선진 농업정보, 신속하고 생생한 유통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도시민들도 함께 즐기는 방송 채널을 목표로 먹거리와 건강, 여행 등 농업·농촌과 연관된 정보를 광범위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농업·농촌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다.
NBS는 15일 0시, <개국특집다큐 고향세, 농촌을 살리다>를 필두로 농업·농촌 전문 방송 시대의 문을 열어젖혔다. NBS는 앞으로 한국농업방송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른 방송 채널에서는 볼 수 없는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을 내보낼 예정이다. 소위 ‘돈 버는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된 <생방송 가락동 365> <영농과 날씨> <농업기술백서> <역전의 부자농부> 등의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특히 매일 변하는 서울 가락시장 경매시세를 실시간으로 전하는 <생방송 가락동 365>와 농업 맞춤형 날씨정보를 알려줄 <영농과 날씨>는 농민들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했지만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전무후무한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이를 두고 벌써부터 <농민신문>의 축적된 노하우와 방송매체의 힘을 결합해 만들어낸 성과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NBS는 농민과 도시민 사이의 가교 역할에도 충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한 삶, 수려한 농촌풍경과 문화적 자산 등에 대한 정보를 주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자연애(愛) 밥상애(愛)><NBS명의보감> <그곳에 가면> <자전거 기행 발길 머무는 곳> 등이 대표적이다. 이 프로그램들을 통해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농촌의 다양한 가치를 보여줌으로써 소비자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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