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

출처:농민신문

10월~내년 2월 “총력 방역”

정부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 동안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총력 방역활동에 나섰다. 초점은 강도 높은 예방활동과 유사시 대응체계 구축에 맞췄다.



정부는 9월28일 해당 부처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AI·구제역 방역현황을 점검했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올해는 철새의 번식지인 러시아지역에서 AI가 예년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어 긴장을 늦춰선 안된다”면서 “특히 (발생농장으로부터 반경) 3㎞ 이내 지역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원칙을 지키고 오리 사육 휴지기제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인 AI·구제역 보완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과 관계기관간 협의를 토대로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추진할 주요 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9월27일 3대 분야, 12개 주요 과제, 22개 세부 과제로 구성된 AI·구제역 보완대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