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

출처:농민신문

‘리얼귀농스토리 나는 농부다’-14일 오전 7시30분

<리얼귀농스토리 나는 농부다>가 충남 태안의 조혜임씨네 꽃밭을 찾는다. 도시에 살던 조씨는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어머니와 함께 2011년 태안에 새 삶터를 꾸렸다. 처음엔 펜션을 운영했는데, 돈벌이가 시원찮은 데다 주로 실내에 머물러야 했던 탓에 우울증이 찾아왔다.



조씨의 인생이 바뀐 것은 ‘꽃’ 덕분이었다. 태안군이 운영한 꽃차(사진) 교육을 받으며 마음의 안정을 되찾은 것. 조씨는 꽃차 만드는 일을 하기로 하고 함께 교육받던 문제흥씨와 꽃차를 팔고 꽃차 만들기 교육도 하는 가게를 차렸다. 원재료가 좋아야 좋은 차가 나온다는 생각에 꽃농사도 시작했다. 좋아하는 일을 하기에 이제 웃음꽃 질 날이 없는 조씨. 방송을 통해 겨울에도 봄처럼 향긋한 조씨네 꽃밭으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