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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가구 61% “현재 생활 만족” 글의 상세내용
제목 귀농·귀촌가구 61% “현재 생활 만족”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9-03-14 조회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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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2018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불만족은 7% 불과…“자금 부족 때문”


귀농 5년차 소득 3898만원 대체로 주민과 좋은 관계

 




농림축산식품부가 12일 내놓은 ‘2018년 귀농·귀촌 실태조사’에서 응답자(2507가구)들은 현재의 귀농·귀촌 생활에 대체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60.5%가 ‘만족’, 32.5%가 ‘보통’이라고 했다. ‘불만족’인 가구는 7%에 그쳤다. 불만족 이유로는 자금 부족(30%)과 영농기술·경험 부족(23.7%)을 꼽았다.



현재 농식품부가 귀농인에게 지원하는 대표적인 자금은 이차보전 방식의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이다. 농업창업자금은 한가구당 최대 3억원, 주택구입자금은 최대 7500만원이다. 모두 2%의 저리로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이다.



하지만 신용·담보력 부족으로 충분한 자금을 대출받지 못하는 귀농인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게다가 이들 자금은 지난해까지 해당 귀농인의 창업 계획이나 역량에 상관없이 선착순으로 지원하는 방식이었다. 이로 인해 9~10월이면 자금이 모두 동나 정작 필요로 하는 귀농인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소득이 적은 것도 귀농인이 농촌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로 분석됐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귀농인들의 귀농 전 연간소득은 평균 4232만원이었지만 귀농 1년차에 2319만원으로 45.2%나 급감했다. 이후 5년차에 이르러서야 3898만원으로 귀농 전 소득에 어느 정도 근접했다. 귀농 5년차의 소득은 농가 평균소득(2017년 기준 3824만원)보다 다소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귀농·귀촌의 유형으로는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연고가 있는 농촌으로 이주하는 U턴형(귀농 53%, 귀촌 37.4%)이 가장 많았다. 농촌에서 태어나 연고가 없는 농촌으로 이주하는 J턴형(귀농 19.2%, 귀촌 18.5%)까지 포함하면 농촌에 연고가 있거나 생활경험이 있는 사람이 다시 농촌으로 회귀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귀농가구의 66.7%, 귀촌가구의 27.8%가 각종 귀농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귀농 5년차의 소득을 분석한 결과 오프라인 귀농교육 이수자의 귀농 첫해 대비 5년차 농업소득 증가폭(1523만원)이 교육을 받지 않은 귀농인(685만원)보다 훨씬 높았다.



강동윤 농식품부 경영인력과장은 “체계적인 귀농교육이 농업소득 향상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귀농·귀촌인들은 마을 원주민들과 대체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계가 좋다고 응답한 비율이 귀농인은 76.9%, 귀촌인은 62.5%였다. 관계가 좋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2%, 1.7%였다. 그 이유는 선입견과 텃세, 집이나 토지 문제, 생활방식에 대한 이해충돌 등이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까지 귀농·귀촌인만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지역융화교육을 올해 마을주민 전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국 농촌마을 140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융화교육’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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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