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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학교서 아침간편식 먹는다 글의 상세내용
제목 초등학생, 학교서 아침간편식 먹는다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9-03-26 조회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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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일부 학교 대상 시범사업” 밝혀


삼각김밥·주먹밥·떡 등 제공 바른 식습관 형성·결식률 감소 우리쌀 소비확대에 도움 기대


“장기적으로 청소년까지 확대”






정부가 올 2학기부터 일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침간편식 지원 시범사업’을 한다. 그동안 몇몇 지방자치단체가 이와 비슷한 사업을 한 적은 있지만 정부 차원에서는 사실상 처음이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학생 아침급식 확대방안 토론회’ 축사를 통해 “올해 쌀 중심의 식습관 교육·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면서 일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침간편식 지원 시범사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는 유아기·아동기·청소년기 등 모든 연령으로 아침간편식 제공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침간편식이란 학교에서 별도의 조리 없이 간단하게 준비해 제공하는 음식을 말한다. 농식품부는 아침간편식으로 삼각김밥·주먹밥·떡·식혜 등 주로 쌀로 만든 가공식품을 고려하고 있다. 등교한 아이들에게 이러한 음식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쌀 소비촉진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게 농식품부의 구상이다.



농식품부는 이 사업을 희망하는 학교 중 15개를 4월 중에 선정한 후 9월2일~11월15일 주 3회(모두 26회) 아침간편식을 제공한다. 간편식을 제공받는 학생은 모두 1500명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서울시와 경기도가 이러한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서울시는 2009년 9~12월 8개 학교(470명)에 대해 ‘아침밥클럽 시범사업’을 했다. 사업운영 평가를 위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학생의 81%, 학부모의 7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경기도의 경우 지난해 ‘우리 아이 아침간편식 지원사업’을 했다. 올해는 사업규모를 더 키워 모두 3000여명에게 아침간편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도 2014년에 3개 중·고등학교(381명)를 대상으로 이러한 사업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사업규모가 작았고 계속하지도 않았다. 쌀 가공식품 메뉴가 제한적이어서 학생들의 호응도 낮았다. 다양한 가공식품 메뉴를 갖추고 작지 않은 규모로 한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이 중앙정부 차원에서 사실상 처음으로 하는 ‘아침간편식 지원사업’인 셈이다.



다만 이번 사업이 아침급식의 본격적인 도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간편식 제공을 급식의 개념으로 확대하려면 농식품부가 아닌 교육부와 지자체·교육청 등이 나서야 한다. 또한 급식조리원의 인건비와 운영비 마련 등 검토해야 할 문제가 한둘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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