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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소득 4200만원대 진입…‘5000만원 달성’ 가시권 글의 상세내용
제목 농가소득 4200만원대 진입…‘5000만원 달성’ 가시권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9-05-08 조회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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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2018년 농가경제조사 결과


쌀값 회복·AI 미발생 등 요인 농업소득, 30% 가까이 쑥↑ 농가소득 증가 견인 ‘고무적’


농협, 농자재가격 인하 노력 농기계 무상지원 등도 ‘효과’






2018년 농가소득이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인 4206만6000원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3일 내놓은 ‘2018년 농가 및 어가 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소득은 2017년(3823만9000원)보다 10%(382만7000원) 증가한 4206만6000원에 달했다. 2005년 3000만원을 돌파한 이후 13년 만에 4000만원대에 진입했다.



농가소득은 2017년 전년보다 2.8%(104만2000원) 오르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더니 지난해에는 상승폭을 키운 모습이다. 특히 농업소득 증가가 농가소득 증가를 견인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최근 20년간 1000만원 수준에서 정체하던 농업소득은 2017년 대비 2018년 28.6%나 상승하며 1292만원을 기록했다.



농업소득 증가는 무엇보다 쌀값 회복에 기인한다. 2017년 수확기 15만3213원(80㎏ 기준)이었던 산지 쌀값은 2018년 수확기 19만3568원으로 26.3% 올랐다. 2017년 햅쌀가격이 형성되기 이전에 단행한 선제적인 시장격리 이후 쌀값은 본격적으로 상승, 2018년 농업소득이 증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2017년 수확기 당시 시장격리 물량 37만t은 2010년 이후 최대였다. 여기에 농협도 농가가 출하를 원하는 벼를 전량매입해 쌀값 회복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줬다. 농협의 매입량은 정곡(쌀) 기준으로 2017년 159만t, 2018년 169만t이었다.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한건도 없었다는 점 역시 농업소득 증가에 보탬이 됐다. 박병홍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은 “AI가 발생하면 이동제한으로 인한 출하 지연과 소비감소 등으로 소득이 일정 부분 감소할 수밖에 없다”며 “지난해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AI 발생을 막은 게 농업소득에 플러스 요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농협이 농자재가격을 낮추고 농기계를 무상지원하는 등 농업경영비 절감에 앞장선 것도 농업소득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농협이 2016~2018년 3년간 영농자재 가격인하를 통해 농가들의 농업경영비를 절감한 액수는 7767억원에 달한다. 전국 1002개 농·축협에 무상지원한 농기계로 농가들이 본 혜택은 금액으로 치면 533억원이다.



농가소득이 4000만원을 넘으면서 5000만원 달성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농가소득을 지속적으로 높이려면 농업소득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양승룡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는 “이번 농가경제조사 결과를 보면 역시 농업소득과 농가소득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농업소득을 높이기 위해 농산물 수급안정 대책을 보다 치밀하게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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