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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이런 음식 좋아요 세계인의 사망원인 1위라는 심혈관질환.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점차 늘어 2030년에는 23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수가 늘자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구화된 식습관이 심혈관질환 발생 증가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예방에 좋은 음식을 소개한다.
◆콩·두부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확실한 방법은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줄이고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다. 콩이나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의 대표주자인 데다 제니스테인·다이진과 같은 이소플라보노이드가 있어 동맥경화를 예방해주는 데 효과적이다. 또 혈액 속 뭉친 지방을 녹여 고지혈증 발생을 막는 리놀렌산 역시 풍부하다.
◆견과류
적당한 견과류 섭취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견과류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산이 혈관 벽에 붙어 있는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기 때문이다. 단, 한꺼번에 많은 견과류를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전문가들은 매일 한줌(42ｇ) 정도의 견과류 섭취를 권한다. 
◆양파
양파 역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양파의 주요 성분인 케르세틴은 혈전을 분해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실제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이 고지혈증 환자 30명을 매일 양파즙(480㎖)을 먹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4주간 실험한 결과, 양파즙 섭취 그룹의 콜레스테롤은 13㎎/dl, 중성지방은 20㎎/dl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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