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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 브리핑] 강풍 대비 사과·배 나무에 지주 세워야 글의 상세내용
제목 [영농 브리핑] 강풍 대비 사과·배 나무에 지주 세워야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9-09-06 조회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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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태풍에 쓰러진 사과나무를 지주로 세운 모습. 사진=농민신문 DB




[영농 브리핑] 가을장마·태풍 대비 요령


조생종 벼는 수확 앞당기고 논콩은 잎에 요소액 살포를






가을장마에 이어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주말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수확을 앞둔 농작물의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이번 비는 돌풍과 함께 지역에 따라 한시간당 30㎜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돼 농작물 침수 등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은 “농작물이 익어가는 시기에 7일 이상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비가 계속 내릴 경우 농작물 침수피해는 물론 일조량 부족에 따른 피해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수확기에 접어든 주요 작물별로 대응요령을 살펴본다.







◆벼=벼가 물에 잠겼다면 가능한 한 빨리 물을 빼고 신속히 배수로를 정비한다. 수확기를 맞은 조생종 벼가 쓰러질 경우 이삭에 싹이 트는 ‘수발아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수확을 앞당기는 게 좋다.  



또 등숙기에 있는 중만생종 벼는 비가 지속되면 도열병·세균성벼알마름병에 걸리기 쉽다. 이에 농가는 재배지를 돌며 병의 발생 여부를 살피고 발병이 예상되면 등록약제를 적기에 살포해 방제한다.



◆논콩·고추=논콩은 습해에 취약한 작물이다. 지속된 강우로 인해 자람새가 좋지 못하면 0.5~1% 농도의 요소액을 잎에 살포한다. 꼬투리가 점점 커지는 시기인 만큼 해충이 발생하기 쉬우니 수시로 확인하고 발견한 경우엔 오전이나 해질 무렵에 적용약제로 방제한다.



고추에는 잦은 강우로 탄저병이 발생하기 쉽다. 만일 탄저병에 걸렸다면 발견 즉시 제거해야 다른 고추로 병이 옮겨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사과·배=과수농가는 태풍이 오기 전 지주나 받침대를 이용해 강한 바람으로 나무가 쓰러지거나 가지가 부러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 가을장마에 이은 태풍으로 다습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탄저병 등이 발생하기 쉽지만, 수확기에 따라 약제 방제는 신중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권헌중 농진청 연구관은 “사과 <홍로> <아리수> 등의 경우 탄저병이 우려되더라도 지금 약제를 살포하면 농약이 검출될 우려가 높은 만큼 아직 수확을 다 못했다면 하루빨리 남은 과실도 수확작업에 들어가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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