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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걱정 뚝…수분 붙잡아주는 ‘스마트워터’ 세계 첫 개발 글의 상세내용
제목 가뭄 걱정 뚝…수분 붙잡아주는 ‘스마트워터’ 세계 첫 개발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9-09-23 조회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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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가뭄·고온 등의 상황에서 안정적인 농작물 재배에 도움을 주는 입상형 제품 ‘스마트워터’가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고온기 시설하우스에서 ‘스마트워터’를 처리한 엽채류(사람 기준 왼쪽)와 처리하지 않은 대조구.




글로벌아그로, 입상형 선봬


땅속 수분 붙잡아 소실 최소화 과습 땐 물빠짐 개선하는 역할 천연물질로 농지에 부담 없어


작물 생육촉진·수량증대 효과 호주·몽골 등 해외서도 주목






가뭄 때 수분을 적절히 공급하는 입상(알갱이)형 토양 수분 조절제가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친환경기업인 ‘글로벌아그로’는 펄라이트(50%)와 황(1%), 기타 천연 식물성 물질(49%)을 혼합한 입상형 제품 <스마트워터>를 개발해 가뭄·고온·과습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스마트워터>는 땅속에 존재하는 수분이 소실되지 않게 잡아 흙을 뭉치게 함으로써 작물이 가뭄이나 고온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한다. 또한 토양에 수분이 너무 많을 때는 틈을 확보, 물빠짐을 개선하는 역할도 한다.



경운할 때 밑거름과 함께 <스마트워터>를 투입하면 별도의 일손 소요 없이 6~12개월 동안 수분을 장기 조절한다. 10a(300평)당 투입량은 3㎏(소요비용 6만원) 정도다. 특히 작물 재배가 끝난 후엔 자연분해돼 수거하는 불편이 없고, 천연물질이어서 농지에 아무런 부담이 없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 제품은 전문연구기관의 실증시험을 통해 마늘·양파·감자·고추·수박·열무·담배에서 이미 효과를 확인했고, 현재 콩·사과·단호박을 대상으로도 실증시험이 진행 중이다.



해외에서도 이 제품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호주에서는 특허출원과 함께 현재 제품 보급이 이뤄지고 있으며, 가뭄이 심한 몽골과는 최근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미국·캐나다·유럽연합(EU)으로도 수출을 타진 중이다.



업체 관계자는 “벨기에에 일반 조경용으로 개발한 유사제품이 있지만, 농작물 재배에 폭넓게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는 <스마트워터>가 세계 처음”이라며 “관개시설이 열악한 곳에서 농작물을 재배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하 경북대학교 응용생명과학부 교수는 “실증시험으로 가뭄 때 작물 생육촉진과 수량증가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 작물 품질향상은 물론 관개비용 절감, 비료·농약 효과 증대, 종자·묘목비 감소 등 농자재 산업 전반에서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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