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농민신문
말린 오미자와 오미자차.
농진청·전북대 치대 공동연구 ‘고미신A’ ‘시잔드린C’ 성분 골밀도 향상·치아에도 유익 농촌진흥청은 오미자가 근육과 뼈 노화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점을 전북대학교 치과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오미자의 주요 성분인 ‘고미신A’와 ‘시잔드린C’에 주목해 진행됐다.
연구에 따르면 골다공증이 있는 실험용 쥐에게 고미신A와 시잔드린C 추출물을 8주간 매일 10㎎/㎏씩 투여한 결과, 근육 성장을 예측하는 분자 발현이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뼈의 분화 인자 발현은 2~4배, 골밀도 수치는 2~3배 높아졌다.
아울러 동물세포 실험에서도 고미신A는 골 강화 활성 지표·인자의 발현을 2배 이상 높였고, 노화지표 활성과 염증성 물질 발현을 55.5% 수준으로 억제했다. 성인 치아세포를 활용한 실험에서 시잔드린C는 치아 유지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산화물을 45.7% 정도 줄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약용식물 관련 국제 학술지 <의학 소재에 관한 치료> 등 5편의 논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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