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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장 안팎으로 재소독해야 …울타리 꼼꼼한 정비를 글의 상세내용
제목 축산농장 안팎으로 재소독해야 …울타리 꼼꼼한 정비를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9-09-25 조회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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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23일 전남 나주의 한 양돈농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예방하기 위해 생석회를 뿌리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태풍‘타파’가 한반도를 완전히 통과한 23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강력한 차단방역을 주문했다. 사진=연합뉴스




태풍 ‘타파’ 이후 방역 점검


생석회 젖으면 효과 떨어져 축축한 부위 없애고 도포


한돈협회 홈페이지서 소독제 희석배수 확인을


정부, 지역 거점소독시설 24시간 운영 계획 밝혀

 




제17호 태풍 ‘타파’가 21~22일 한반도를 할퀴고 지나가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망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 와중에 23일 아침 신고 접수된 경기 김포의 의심축도 당일 저녁 확진판정을 받았다. 정부와 생산자단체가 일제소독에 나선 가운데 농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챙겨야 할 점검사항들을 알아봤다.







◆씻겨나간 생석회·소독제, 다시 충분히 살포해야=농림축산식품부는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난 23일을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잡고 전국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소독을 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그간 농장과 농장 주변에 방역을 위해 뿌렸던 생석회·소독제가 씻겨나갔을 가능성이 커 재살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국 집중소독 지원을 위해 지자체와 농협이 보유한 생석회를 각 농가에 신속히 배포했다”며 “특히 ASF 확진판정이 난 경기 파주·연천을 포함한 중점관리지역 6개 시·군의 경우 농장주변과 진입로 등에 생석회 1만7900포대(358t)를 촘촘하게 살포해 방역 차단벨트를 구축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대한한돈협회도 회원농가들에게 문자메시지 등을 보내 적극적으로 농장 소독에 나설 것을 독려했다.



한돈협회는 “각 농가는 태풍 이후 원점으로 돌아가 다시 소독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농장 내외부 재소독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젖은 생석회는 소독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축축한 부위는 반드시 제거하고 도포해야 하며, 소독제의 경우 한돈협회 홈페이지(www.koreapork.or.kr)에 게재된 희석배수 및 살포법을 준수해 살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사 외부 울타리 점검도 필수=야생멧돼지를 통해 ASF 바이러스가 농장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를 막기 위해선 울타리 점검도 필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울타리가 파손됐을 경우 각 지자체가 시행하고 있는 울타리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 개보수할 수 있다”며 “울타리를 꼼꼼히 정비해 야생멧돼지의 출입 가능성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거점소독시설 24시간 운영=정부는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지역 내 거점소독시설이 24시간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최근 강원도 내 거점소독시설 몇곳이 야간에 문을 닫으면서 방역에 구멍이 뚫렸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나온 대책이다. 농식품부 방역정책과 관계자는 “거점소독시설은 24시간 운영하는 것이 원칙”이라면서 “앞으로는 항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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