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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 팜파티플래너로 곤충해설사로…자연과 공존하며 살아가다 글의 상세내용
제목 [농&담] 팜파티플래너로 곤충해설사로…자연과 공존하며 살아가다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9-10-21 조회 153
첨부  

출처-농민신문




자연에서 찾는 ‘제2의 일자리’


관광 수요 크게 늘어 농촌관광플래너 등 새롭고 다양한 직업 생겨


음식관광코디네이터도 등장


유아숲지도사·숲해설가 등 교육 이수하면 자격증 취득 나무의사, 전문적 요건 필요


반려동물 관련 일자리 주목 펫시터·스타일리스트 인기

 




은퇴 후 농촌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또 창업이나 취업을 통해 농촌에서 꿈을 펼치려는 젊은이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농사나 지어볼까’ 하는 단순한 생각으로 첫발을 내디뎠다가 낭패를 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제 농촌에서 농사만 짓는 시대는 지났다. 유통·가공·관광은 물론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까지 농업에 접목되면서 농촌에도 새롭고 다양한 일자리들이 생겨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농림축산식품분야(연관산업 포함) 종사자수는 488만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약 18%를 차지한다.



농업·농촌과 관련된 일자리들은 자연과 어우러져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자연 속에서 즐겁게 일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면 어떤 직업이 좋을까? 누구나 쉽게 도전해볼 만한 농업·농촌 관련 일자리를 소개한다.



 




유아숲지도사





●농촌 알리며 소득 얻고 보람도



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하다 2017년부터 ‘시골투어’라는 여행사를 운영하는 김혜지씨(32)는 ‘농촌관광플래너’다. 농촌관광플래너는 농촌의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여행코스와 상품으로 개발하는 새로운 직업이다. “숨겨진 농촌의 여행지를 발굴하는 것이 매력”이라는 김씨는 “시골과 여행을 좋아한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고 귀띔한다.



농촌관광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이처럼 농촌관광과 관련된 일자리들이 생겨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촌을 찾는 관광객은 2014년 829만명에서 2018년 1237만명으로 증가했다. 대표적인 직업으로는 농촌체험마을사무장·농촌관광플래너·팜파티플래너·음식관광코디네이터·농가카페매니저 등을 들 수 있다.



이 가운데 농촌체험마을사무장은 귀농·귀촌인이 담당하기에 적당한 일자리 중 하나다. 주민들과 마을일을 함께하며 마을에 쉽게 적응할 수 있고 일정한 수입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팜파티플래너는 농장에 도시민을 초청해 정보를 교류하는 ‘팜파티(Farm party)’를 기획하는 사람으로, 별도의 자격증도 있다. 전북 임실치즈마을처럼 지역특산물을 테마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음식관광코디네이터도 새로운 일자리로 눈길을 끈다.



 




나무의사





●숲에서 일하며 심신의 건강을



매일 숲으로 출근하는 건 어떨까? 산림과 관련된 일자리들은 울창한 숲에서 일하며 심신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좋다. 숲해설가·유아숲지도사·숲길등산지도사 등 산림교육전문가는 지정된 양성기관에서 일정기간 이론·실습 교육만 이수하면 비교적 쉽게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2018년 6월 기준 자격증 취득자는 숲해설가 9912명, 유아숲지도사 2869명, 숲길등산지도사 1090명이다. 이들은 자연휴양림·수목원·유아숲체험원·숲길 등에서 주로 활동한다.



산림치유지도사·나무의사·수목원전문가 등은 산림 관련 학위나 경력 등 보다 전문적인 요건을 갖춰야 딸 수 있는 자격증이다. 지난해 나무병원 제도와 함께 도입된 나무의사는 올해 첫 자격시험이 시행됐다. 숲생태관리인·산림보호지원단·숲가꾸기자원조사단처럼 정부에서 제공하는 일자리도 있다.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는 매년 이같은 일자리에 대한 채용을 진행한다.



산림청 산림일자리창업팀 관계자는 “교육·휴양·치유 등과 관련된 산림일자리는 전망이 좋은 데다 노동강도도 높지 않아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며 “중장년층이라면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 등에 활용하는 것이 좋고, 노년층은 정부에서 제공하는 일자리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반려견스타일리스트





●동물 키우고 만지며 치유까지



동물을 좋아하는 이라면 반려동물과 관련된 일자리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반려동물훈련지도사·반려견스타일리스트·펫시터 등의 직업이 인기를 얻고 있다.



동물매개활동관리사도 유망한 일자리로 꼽힌다. 동물매개활동관리사는 동물을 활용해 신체적·정서적 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며, 병원·학교·복지시설 등에서 활동한다. 또 곤충산업의 성장으로 곤충해설사·곤충전문컨설턴트·치유곤충전문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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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