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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높은 한국 트랙터, 북미서 새바람” 글의 상세내용
제목 “가성비 높은 한국 트랙터, 북미서 새바람”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9-10-22 조회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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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잠깐] 한국 농기계 전문 딜러 마이클 패트릭씨


형 트랙터 입지 구축 중 빠른 서비스·꼼꼼한 마감


또다른 인기비결로 꼽아 일본 제품과 격차도 좁혀


25~50마력 국한된 기종 향후 100마력대까지 확대 SNS 등 입소문 활용 조언

 




“삼성·현대만큼이나 한국 농기계의 브랜드 이미지도 탄탄해지고 있습니다.”



미국 중남부 테네시주에서 한국산 농기계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딜러 마이클 패트릭(56)은 “한국산 소형 트랙터가 북미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가격 대비 뛰어난 품질과 빠른 서비스가 그 비결”이라고 말했다. 그는 5년 전부터 대동공업의 수출용 트랙터 <카이오티(Kioti)>를 취급하며 한해 400대가량을 판매하는 우수딜러다.



패트릭은 특히 한국 농기계가 조립과 마감 등 세부 품질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트랙터는 캐빈(유리로 막은 운전석)에 물이 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판매 중인 한국산 트랙터에선 이 문제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북미시장에서 한국과 일본 농기계의 격차도 점차 좁혀지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패트릭은 “대동공업 등 한국 농기계업체들이 최근 들어 다양한 트랙터 제품군과 서비스망을 갖췄다”며 “반면 일본 주요 농기계업체들은 높은 점유율에 비해 품질·서비스 개선 노력을 크게 안해 전반적인 품질이 낮아졌다는 목소리가 많다”고 현지 상황을 말했다.



다만 한국 트랙터의 수출 기종을 더 넓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북미시장에서 팔리는 한국산 트랙터 대부분이 25~50마력대로 주말농장·관광농원 등에 수요가 몰려 있어서다. 그는 “처음 20~30마력대를 구매했던 소비자 중 약 20%는 품질에 만족해 50~70마력대 중형 기종으로 변경한다”며 “장기적으로는 80~100마력대 트랙터를 미국시장에 공급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패트릭은 북미시장에서 농기계 ‘입소문’ 마케팅이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농기계작업 영상을 찍어 보여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데 구독자가 3만명에 이른다”며 “한국 농기계업체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하면 시장 공략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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