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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농업, 고혈압·당뇨질환 개선 도움 글의 상세내용
제목 치유농업, 고혈압·당뇨질환 개선 도움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9-10-23 조회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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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치유농장에서 환자들이 농작업을 통한 치유활동을 하고 있다.




농진청, 프로그램 참여자 대상 검사 나쁜 콜레스테롤 줄고 혈당 낮아져

 




꽃과 채소를 가꾸고 농장을 산책하는 등의 ‘치유농업’ 활동이 고혈압·당뇨 등 생활습관성 질환자의 건강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전북대병원·순창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생활습관성질환자 14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참여자들의 건강이 개선됐다고 최근 밝혔다. 생활습관성 질환이란 고혈압·당뇨 등 운동부족이나 과잉 영양 등 생활습관이 원인인 질환을 뜻한다. 치유농업이란 농업·농촌의 자원을 활용해 정신적·육체적·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을 말한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텃밭 가꾸기(텃밭 설계, 씨앗 심기, 모종 심기, 꽃·채소 가꾸기, 콩 수확 등)를 중심으로 음식 만들기, 농장 주변 산책 등 신체활동 위주로 구성했다. 이런 활동은 일주일에 1회, 1회당 4시간씩 모두 7번에 걸쳐 진행됐다.



활동 이후 참여자들의 뇌파를 분석한 결과 안정·이완 지표(RAHB)는 42% 올랐고, 긴장·스트레스 지표(RHB)는 21.7% 낮아졌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28.1% 줄었다. 아울러 생활습관성 질환자 건강의 중요 지표인 허리둘레는 평균 2㎝가량 줄었고, 나쁜 콜레스테롤도 9.2%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 또 인슐린분비능 지표는 47.4% 증가했다. 인슐린분비능이 증가하면 포도당 생성이 줄어 혈당이 낮아지게 된다.



신학기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장은 “이번 연구는 농업이 생산뿐 아니라 건강증진의 수단으로서 가치와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치유농업이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식물의 치유원리를 검증하고 연령·직업과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 자원을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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