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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태 잊었나…농가 방역 곳곳 구멍 글의 상세내용
제목 AI 사태 잊었나…농가 방역 곳곳 구멍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9-11-05 조회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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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최근 저병원성 항원 7건 검출 철새 지난해 동기 대비 34%↑


올 가금농장 등 6791곳 점검 방역 미흡사례 10%에 육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도 농가와 축산 관계자의 방역의식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AI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시작된 10월1일 이후 한달여 동안 철새에서 AI 항원(H5형)이 7건이나 검출됐다. 다행히 모두 저병원성으로 판명됐지만 앞으로가 문제다. 겨울로 접어들면서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철새가 증가하고 있다. 철새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나오거나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가능성은 언제든 있는 셈이다.



특히 올해는 철새가 급증해 이런 우려를 더한다. 환경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들어 우리나라로 날아온 겨울철새는 지난해 같은 기간(45만5000마리)에 비해 34%나 증가한 61만1000마리로 분석됐다. 게다가 대만·중국·러시아 등 주변국에서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올들어 대만은 84건, 중국은 4건, 러시아는 2건의 AI가 발생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농가와 축산 관계자의 방역의식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농식품부가 4~10월 전국의 가금농장과 축산시설 6791곳을 대상으로 AI 방역점검을 실시한 결과 방역 미흡사례가 654건(9.6%)이나 나왔다. 해마다 미흡을 받는 비율이 10% 수준에서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654건의 방역 미흡사례 중 법령 위반에 해당하는 심각한 사안이 21건이나 됐다. 위성항법장치(GPS)를 장착하지 않은 축산차량과 소독기록이 없는 농장,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을 하지 않은 축산시설 등이다. GPS 미장착은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 소독 미실시와 소독기록 미작성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가금 중에서는 산란계와 오리 농가의 미흡 비중이 높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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