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농민신문
“사업계획, 일목요연하게…‘전략’ 부각” 농업 관련 지원금을 신청하려면 농업창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농업창업계획서는 본인의 대내외적 여건을 파악하고 영농전략을 짤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기도 하다.
작성단계는 크게 일반현황-영농기반-사업계획으로 나뉜다.
일반현황에는 어떤 작목을 어디서 생산할 것인지 적는다. 작목은 기상과 주위환경 등을 고려하고 귀농 예정지의 농업기술센터 귀농 담당자와 상의해 정하는 것이 좋다.
영농기반은 영농규모, 시설현황, 농기자재, 재배현황 등을 기재한다. 영농규모는 소유하고 있거나 임차한 농지의 규모, 재배현황은 작목의 재배면적을 적는다.
농업창업계획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사업계획이다. 사업비 투자계획, 세부사업 추진계획, 자금 조달계획, 향후 사업계획 등을 기술한다. 내용은 육하원칙에 따라 구체적으로 작성한다. ‘○○리 ○○번지 김○○씨의 밭을 2019년 12월1일자로 계약금 2500만원을 지급해 매매 계약하고 중도금 3000만원은 2019년 12월23일 지불할 계획. 잔금 1억원은 농업창업자금을 대출받아 2020년 1월15일 지불하고 부동산 소유권 등기를 완료할 예정…’ 같은 식이다.
정구현 나눔의귀농귀촌성공센터 대표는 “자금 운영계획 등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남들과 다른 나만의 전략을 핵심적으로 부각시켜 담당자를 설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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