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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피부관리] 맛있어 보여도 먹지 마세요! 만들기 쉽고 효과 좋은 ‘천연화장품’ 글의 상세내용
제목 [겨울철 피부관리] 맛있어 보여도 먹지 마세요! 만들기 쉽고 효과 좋은 ‘천연화장품’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9-12-30 조회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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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농민신문







 


시중에서 접하기 쉬운 다양한 세안제와 화장품. 겨울철 건조해진 피부 걱정에 이것저것 살펴보지만, 한가득 적힌 화학 성분을 보고 있자면 과연 안전한지 의문이 든다. 이럴 때는 자연으로 눈을 돌리게 된다. 복잡한 성분을 추가하지 않아도 피부보습에 효과적인 천연화장품을 만들어볼 수 있어서다. 요리 후에 남은 식재료를 활용하면 큰돈을 들일 필요도 없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무엇보다 친환경적이다. 

 


세안제


쌀뜨물, 세라마이드 성분 보습효과 첫물 버리고 두세번째 물 사용해야


흑설탕·녹차 1대1 비율로 섞어 가열 부드럽게 각질 제거…주 1~2회 적당


 


◆쌀뜨물=다양한 요리에 감칠맛을 내는 데 사용하는 쌀뜨물은 피부보습에도 효과적이다. 이는 쌀뜨물에 피부의 수분증발을 막아주는 세라마이드 성분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쌀을 씻을 때 나오는 첫물엔 불순물이 섞여 있어 버리는 게 좋고, 세안제로는 두세번째 물을 활용해야 한다. 이 물로 바로 세안을 해도 되지만 피부온도에 맞춰 살짝 데워서 사용하면 더욱 좋다. 얼굴 전체를 충분히 적시고 두드리면서 세안하면 된다.



◆흑설탕스크럽=따뜻한 정제수에 녹차티백을 넣고 우려낸다. 여기에 흑설탕을 1대1 비율로 섞은 뒤 가열해 시럽 형태가 될 때까지 잘 저어주면 흑설탕스크럽이 완성된다. 각질 제거는 물론 흑설탕의 무기질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며 녹차 우린 물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위의 만드는 법이 번거로우면 비누 등 기존 세안제에 흑설탕 1작은술을 섞어 세안해도 된다. 너무 잦은 스크럽 세안은 피부에 부담을 주므로 주 1~2회가 적당하다.

 



귤팩, 비타민C 다량 함유…미백효과 귤껍질에 든 리모넨, 수분증발 막아


으깬 포도껍질 밀가루와 섞으면 완성 세안 후 바르고 5~10분 뒤 씻어야




◆귤·귤껍질팩=비타민C를 다량 함유한 귤은 미백과 기미·주근깨 개선 등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다. 또 귤껍질은 피부보습에 효과적인데 이는 리모넨이란 성분이 피부 속 수분증발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귤 1개를 절구로 으깨 용기에 밀가루 2작은술과 함께 넣고 섞어주면 귤팩이 된다. 귤껍질팩을 만들려면 일단 먹고 남은 귤껍질을 말려야 한다. 그런 뒤 절구로 빻아 으깬 귤껍질 1작은술과 밀가루 2작은술에 소량의 물을 넣고 섞으면 완성된다.



◆포도껍질팩=포도가 함유한 산 성분은 각질을 순하게 제거한다. 여기에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보습·미백과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다. 포도를 먹은 후 남은 포도껍질을 이용하면 이런 성분을 이용한 천연팩을 쉽게 만들 수 있다. 포도껍질 2작은술과 밀가루 2작은술만 있으면 된다. 우선 포도껍질을 절구 등으로 으깨고, 밀가루와 함께 섞어주면 끝. 세안을 마친 뒤 피부에 발라 5~10분 정도 뒀다가 씻어낸다.

 


화장수


남은 사과껍질 소주에 하루 우려내 정제수·글리세린 혼합…여드름 진정


향긋한 오이화장수, 보습 우수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회복 도와




◆사과껍질화장수=사과 1개의 껍질과 소주 200㎖, 정제수 100㎖, 글리세린 2작은술을 준비한다. 밀폐용기에 사과껍질을 넣고 소주를 부어 하루 동안 둔다. 그런 뒤 이를 1큰술 덜어 정제수·글리세린과 섞으면 끝. 남은 사과껍질 소주절임은 냉장고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같은 방식으로 화장수를 만들면 된다. 이 화장수는 여드름을 진정시키고 블랙헤드(Blackhead·피지가 산화돼 검게 변한 것) 제거에 효과가 있다.



◆오이화장수=보습효과가 뛰어난 오이를 이용해 화장수를 만들 수도 있다. 오이 반개와 소주 1큰술, 글리세린 2작은술, 정제수를 준비한다. 오이를 갈아서 면포에 넣고 짜 오이즙을 낸 뒤 소주·글리세린과 섞는다. 이 용액의 5배 정도 되는 용량의 정제수를 부어 희석하면 향긋한 오이화장수가 완성된다. 오이는 진정효과가 있어 자외선 등에 손상된 피부를 다스리는 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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