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농민신문
농식품부, 하계 계획 확정 콩은 ‘선풍’ ‘대찬’ 품종 확대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 벼·콩 등 하계 보급종 생산·공급 계획’을 확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우선 벼는 29개 품종 2만2300t을 공급한다. 올해 공급 계획량보다 150t(1%) 감소한 양이다. 공익직불제와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쌀 생산조정제) 시행 등으로 볍씨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품종별 공급량은 <삼광> 3540t, <신동진> 3385t, <추청> 2030t, <일품> 1980t, <새일미> 1760t, <친들> 1200t, <영호진미> 920t, <오대> 875t, <동진찰> 850t 등이다. <새청무> <조명1호> <참드림> <진수미> <보람찰>은 내년에 처음으로 보급한다.
콩은 9개 품종 1300t을 공급한다. 올해 공급 계획량보다 200t(13%) 줄였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매년 1500t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에 맞춰 종자를 생산해왔는데, 종자수요는 1000~1100t에 그치는 상황”이라며 “이에 내년에는 공급량을 줄이기로 농식품부와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논 재배에 적합한 <선풍>과 <대찬>의 공급량을 늘리기로 했다. 올해 공급 계획량은 각각 100t, 80t이었는데 내년에는 130t, 100t 공급한다. 이밖에 <대원> 752t, <풍산나물> 200t, <태광> 50t, <대풍> 25t, <청아> 25t, <진풍> 13t, <연풍> 5t 등을 공급한다.
팥은 재배면적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아라리> 단일품종을 올해 공급 계획량(10t)보다 2배 많은 20t을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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