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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난해산 공공비축용 산물벼 8만t 이달 중 전량 인수 글의 상세내용
제목 정부, 지난해산 공공비축용 산물벼 8만t 이달 중 전량 인수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20-03-17 조회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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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농민신문




쌀값 예상 밖 약보합세 지속 예년보다 빨리 선제대응 나서






정부가 2019년산 공공비축용 산물벼 8만t(쌀 환산량 기준)을 이달 중 전량 인수한다. 올들어 산지 쌀값이 약보합세를 지속함에 따라 값지지 카드를 선제적으로 꺼낸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9년산 공공비축용 산물벼 8만231t 전량을 16일부터 정부 양곡창고로 이관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물량은 현재 매입을 대행한 지역농협과 미곡종합처리장(RPC) 창고에 보관돼 있다.



농식품부의 이번 결정은 예년과 비교해볼 때 매우 빠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해마다 벼 수확철이면 농가 편의를 위해 공공비축용 벼 가운데 일정량을 농협과 RPC를 통해 산물벼 형태로 사들인다. 매입한 산물벼는 산지 보관창고에 저장했다가 이듬해 쌀 수급과 가격상황을 고려해 전부 인수하거나 일부를 매입 대행 농협·RPC에 판매한다. 쌀 수급조절과 가격안정 카드로 활용하는 것이다. 그 시기가 보통 4~7월이다.



그런데 올해는 이례적으로 3월 중순에 추진한다. 이는 산지 쌀값 약보합세가 예상 밖으로 길어지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산지 쌀값은 5일 기준 80㎏당 18만9556원이다. 올들어 첫 조사시점인 1월5일엔 19만224원이었다. 쌀값은 1~2월 6차례의 조사에서 2월5일 한차례를 제외하고 100~200원씩 계속 내렸다. 하락폭이 작지만 이례적인 현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당초 전망대로라면 2019년산 쌀값은 공급부족 등의 영향으로 계절진폭(전년 수확기 대비 가격이 오르는 현상)이 발생해야 하기 때문이다.



산지와 유통업계에선 뚜렷한 요인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막연한 불안감이 쌀값 추가 하락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공공비축용 산물벼를 정부가 하루라도 빨리 인수해야 한다는 요구가 산지에선 높았다.



윤원습 농식품부 식량정책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가정용 소비가 일부 늘어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구입을 앞당기는 것으로, 사태가 종식된 이후 소비절벽이 생길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면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을 통해 소비지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시중가격보다 낮게 판매되는 쌀의 등급·산지·연산·품종 표시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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