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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거세미나방 ‘공습 경보’…농가 주의 글의 상세내용
제목 열대거세미나방 ‘공습 경보’…농가 주의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20-05-12 조회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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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농민신문




방제용 약제 미리 준비하고 잦은 예찰로 조기에 대응을






열대거세미나방의 국내 유입 우려가 커지고 있어 농가의 주의가 요구된다. 중국에서 열대거세미나방 발생이 늘고 있는 데다 지난해보다 그 속도도 빨라서다.



전세계 113개국에서 발생 중인 열대거세미나방은 주로 옥수수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6월 제주에서 처음 발견된 후 전국 31개 시·군 옥수수·수수·수단그라스 등의 재배지(50.6㏊)에 피해를 끼쳤다. 조기 발견과 적기 방제로 대부분의 발생지역에선 피해주율이 1% 내외에 그쳤으나, 방제시기를 놓친 일부 지역에선 피해주율이 10~50%에 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5월초 현재 중국에선 10개 성에서 열대거세미나방이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시점과 견줘 2개 성이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 장쑤성과 안후이성은 국내로 날아서 올 수 있는 지역이다. 이 때문에 농식품부는 비래조건만 맞으면 편서풍 기류를 타고 열대거세미나방이 지난해보다 빨리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열대거세미나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려면 방제용 농약을 미리 준비하고 작물 재배포장을 자주 둘러봐야 한다. 애벌레가 4~5㎝ 크기로 커지면 방제효과가 떨어지는 만큼 이른 방제가 중요하다. 애벌레가 야행성이므로 해 뜨기 전이나 해 지고 난 직후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옥수수엔 플루벤디아마이드유제·클로란트라닐리프롤수화제 등 8품목이, 수수엔 인독사카브 액상수화제와 델타메트린 유제 2품목이 등록돼 있다.



의심되는 벌레를 발견했을 땐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나 농촌진흥청, 농림축산검역본부 또는 병해충 신고 대표번호(☎1833-8572)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해보다 한달 빠른 4월1일부터 트랩을 설치해 발생 여부를 예찰하고 있다. 아울러 수입 농산물을 통한 유입 차단·방지를 위해 현장검역 수량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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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