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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소식재배 전성시대’ 성큼…육묘·재배 기술 확립 글의 상세내용
제목 벼 ‘소식재배 전성시대’ 성큼…육묘·재배 기술 확립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20-05-15 조회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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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농민신문




농진청, 맞춤형 연구 결과 발표


파종량, 관행의 1.5배 적당 적정 육묘일수 13~16일선


3.3㎡당 50~60포기 심어야 전용 육묘상자 내년부터 공급






농촌진흥청이 소식재배(드문모심기) 맞춤기술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소식재배는 육묘할 때 파종량을 늘려 빽빽하게 기른 뒤 본논에 모를 듬성듬성 심는 재배법으로, 일본에선 밀묘재배로 불린다. 육묘에 드는 비용과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주목받는 재배법이다.



농진청이 이번에 확립했다고 밝힌 것은 소식재배 맞춤형 육묘기술과 재배기술이다.



농진청에 따르면 소식재배 파종량은 기계이앙 파종량(육묘상자당 200g)보다 1.5배 많은 280~300g이 적합하다. 또 적정 육묘일수는 13~16일이다.



본논에 심는 모는 3.3㎡(1평)당 50~60포기가 적당하다. 이렇게 모를 심어야 안정적인 수량 확보가 가능하다. 이는 농진청이 지난해 농협·도농업기술원 등과 협력해 전국 14개 지역에서 소식재배를 진행한 결과다.



농진청은 소식재배에 적합한 전용 육묘상자도 개발했다. 어린모의 생육을 안정적으로 하고, 이앙할 때 모의 개수를 균일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다. 전용 육묘상자를 이용하면 뿌리가 끊기는 현상도 줄어 초기 생육에 유리하다. 전용 육묘상자는 현재 산업체에 기술이전돼 시제품이 나왔으며, 내년부터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될 전망이다.



농진청은 소식재배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고, 지역별 맞춤기술과 새로운 시비기술 등 소식재배에 필요한 종합적인 영농기술을 2022년까지 농가에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또 일부 지역에 몰려 있는 소식재배를 2021년까지 충북·충남 평야지로 넓히고, 2022년엔 경기·강원 중부 등 전국 약 20만㏊에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국내 벼 재배면적의 약 35% 수준이다.



농진청은 소식재배 보급률이 전국 벼 재배면적의 절반을 차지하면 연간 약 2342억원의 생산비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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