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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값, 추석 이후 떨어질 듯…공급과잉·수입량 증가 영향 글의 상세내용
제목 한우값, 추석 이후 떨어질 듯…공급과잉·수입량 증가 영향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20-06-03 조회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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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농민신문




농경연 ‘축산관측 6월호’


코로나 반짝 특수 감소 예상 농가 송아지 입식 신중해야






고공행진 중인 한우값이 얼마 안 가 내림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한우고기 경락값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가정 내 수요 증가로 연일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5월 평균 경락값(등외 제외)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1%나 높은 1㎏당 2만608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축산관측 6월호를 통해 급등한 한우값이 추석(10월1일) 이후엔 하락세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격 하락 요인으로는 가장 먼저 쇠고기 공급 증가가 꼽혔다.



농경연에 따르면 한우 사육마릿수는 지속적으로 늘어 올 연말엔 318만7000마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연말보다 3.5% 증가한 것이다.



쇠고기 수입량도 다시 늘어날 것으로 점쳐졌다.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았던 미국 내 육가공공장이 속속 재가동하고 있어서다.



반면 한우고기 수요는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코로나19 발생으로 증가한 가정 내 수요가 평년 수준으로 돌아오고, 긴급재난지원금에 따른 반짝 소비효과도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농경연은 이를 근거로 한우값이 8월까지 1년 전과 높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추석 이후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경기침체가 심화한다고 가정했을 때 1등급 한우고기 경락값은 6~8월 1㎏당 1만8000~1만8500원대를 유지하다가 9~11월엔 1만5500~1만6000원대로 떨어질 전망이다. 경기침체가 완화된다고 해도 6~8월 1만9500~2만원대에 머물다가 9~11월 1만8000~1만8500원대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농경연은 “사육 및 도축마릿수가 과잉될 우려가 있다”며 “농가들의 신중한 입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5월29일 농림축산식품부도 이례적으로 ‘쇠고기 수급 동향 및 전망’을 발표해 적극적인 수급조절에 나서줄 것을 농가들에 당부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하반기 쇠고기 공급은 증가하는 반면 코로나19 특수 상황에 따른 수요는 감소해 한우값 하락이 예상된다”며 “농가는 생산을 늘리기보다 암소 감축과 송아지 입식조절 등 적극적인 사육마릿수 조절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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