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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쌀값 19만원 돌파 글의 상세내용
제목 산지 쌀값 19만원 돌파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20-06-12 조회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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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농민신문




6개월만에 계절진폭 발생


“지나친 헐값 판매 자제를”




산지 쌀값이 19만원대(이하 80㎏ 기준)로 오르면서 지난해 수확기 이후 6개월 만에 계절진폭이 발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5일 산지 쌀값은 19만516원으로 조사됐다. 4월15일(18만9668원) 이후 5순기(旬期·열흘) 연속 상승했다. 순기당 상승폭도 최근 들어 가장 크다. 직전 조사일(5월25일)의 18만9956원보다 560원(0.3%) 높았다.



지난해 수확기(10~12월) 가격(18만9964원)을 552원 넘어서면서 계절진폭도 나타났다.



어렵게 회복한 상승세인 만큼 지나친 헐값 판매를 자제해 쌀값을 최대한 지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다. 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운영전국협의회(회장 문병완·전남 보성농협 조합장)가 최근 한국RPC협회(회장 한정호)·전국RPC연합회(회장 이성봉) 등 민간RPC단체들과 간담회를 한 배경이다. 문병완 회장은 “단경기 적정 수준의 계절진폭 발생을 통한 RPC 경영 안정을 위해 수급상황과 맞지 않은 과도한 헐값 판매를 지양하고 농협과 민간 RPC간 원료곡 거래를 활성화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앞으로 산지 쌀값은 강보합세가 예상된다. 박한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곡물관측팀 연구원은 “대형마트와 외식업계에 주로 팔리는 민간RPC 공급쌀이 상대적으로 판매가 부진하고 긴급재난지원금 소진에 따른 ‘소비절벽’이 걱정되긴 하지만, 재고 상황과 학교급식부문의 수요 증대 등을 종합했을 때 향후 산지 쌀값은 강보합세를 띨 것”이라고 내다봤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쌀 변동직불제가 폐지되고 공익직불제가 도입되는 첫해인 만큼 올 수확기 쌀값 안정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정부는 7월30일 시행되는 개정 양곡관리법에 따라 10월15일 이전에 수급안정대책을 신속하게 수립하고, 쌀이 일정 수준보다 많이 생산되거나 가격이 일정 범위 아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매입·격리함으로써 쌀값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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