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값이 소폭 상승에 그쳤다. 사회적 거리 두기 여파로 외식과 야외 나들이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 대형 유통업체와 소상공인이 참여해 돼지고기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6월26일~7월12일)가 진행 중이지만 소비심리를 살리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돼지는 전주 대비 0.4% 감소한 1만3447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4691원으로 52원 올랐다. 모돈은 2334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박피)은 72원 하락한 1533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