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농민신문
농경연 ‘7월 농업관측’ 올해 배 생산량이 4월 이상저온 탓에 전년과 평년보다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7월 농업관측’에서 배 생산량을 지난해에 견줘 22.4%, 평년 대비 33.5% 감소한 15만5700t으로 내다봤다. 생산량 감소폭이 큰 이유는 개화기 저온피해로 단수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배의 단수는 전년과 평년 대비 각각 18%가량 줄어든 10a당 1700㎏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경기·강원과 호남의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강원은 10a당 봉지수가 지난해보다 42.9%, 호남은 42.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은 감소폭이 22.8%, 영남은 16.6%로 관측됐다.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5.4%, 평년보다 15.7% 감소한 9091㏊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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