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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일본산 대체 ‘국산 벼 품종’ 재배 확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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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20-09-10 | 조회 | 3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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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농민신문 지난해 불거진 한·일 갈등 쓰러짐에 강한 특성 영향
올 추석 차례상엔 일본 품종 쌀로 지은 밥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본지가 경기·충북 지역 농협 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 1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산 벼 계약재배 면적 가운데 일본 벼 품종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지역은 상대적으로 일본 품종을 많이 재배하는 곳으로 꼽힌다. 경기 여주·이천·파주·용인 등지에선 <고시히카리> <히토메보레> <추청(아끼바레)>이 <진상> <영호진미> <해들> <알찬> <조명> <참드림> 등으로 상당 부분 대체된 것으로 파악됐다. 김포·안성·화성은 여전히 <추청> 등이 대세지만 내년엔 국산 품종 도입을 저울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생종을 주로 심는 충북지역 역시 품종 전환을 고심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산 벼 품종 재배 바람이 확산한 데는 지난해 불거진 한일 갈등에 따른 ‘ 일본제품 불매운동 ’이 큰 요인으로 지목된다. 국내 대표 쌀 주산지라는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더이상 일본 품종을 심을 수 없다는 자존심이 국산 품종으로 눈을 돌리게 했다는 것이다. 날씨 영향도 있다. 올들어 장마가 유례없이 길었던 데다 집중호우와 태풍 등 수해가 잇따르면서 쓰러짐(도복)에 강한 국산 품종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돋보였다는 것이다. 일본 품종은 대체로 쓰러짐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중론도 적지 않다. 일부 소비지에선 여전히 일본 품종을 선호해서다. 대부분의 국산 품종이 다수확 품종이어서 적정 생산을 추진하는 정부 쌀 정책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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