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농민신문
‘베타원’ 쌀보리
국산 쌀보리에 비만을 억제하고 골다공증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순천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베타원> <새쌀> <흰찰> 등 주요 국산 쌀보리의 추출물에서 지방세포 분화 억제와 골밀도 개선 효능을 확인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특히 <베타원>의 효능은 다른 품종보다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베타원>은 지방세포 분화 억제 효과 시험에서 지방세포 분화를 95% 억제하는 탁월한 효과를 보였고, 파골세포 형성에서도 다른 품종보다 효능이 뛰어났다.
2015년에 개발된 찰성 쌀보리 <베타원>은 면역력 강화와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등에 도움을 주는 성분 ‘베타글루칸’ 함량이 국내 보리 가운데 가장 높은 품종으로 알려졌다.
박기도 농진청 작물기초기반과장은 “이번 연구로 우수한 국산 보리 원료를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원료 공급체계를 만들고 수입 농산물과의 차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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