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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오이에 심각한 피해 주는 박과작물 바이러스병 전국 발생 글의 상세내용
제목 멜론·오이에 심각한 피해 주는 박과작물 바이러스병 전국 발생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20-10-05 조회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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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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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CABYV)’에 감염된 멜론(왼쪽)과 오이. 사진제공=농촌진흥청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CABYV)’가 전국적으로 발생해 멜론과 오이에 큰 피해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5월부터 9월 중순까지 멜론과 오이를 재배하는 전국 주요 주산지를 대상으로 CABYV 발생 현황을 정밀조사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조사는 멜론과 오이를 나눠 진행했다. CABYV는 멜론에 가장 큰 피해를 주며 그다음으로 오이에 많이 발생한다.



멜론은 8개도 21개 시·군의 71개 농가를 조사한 결과, 전북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재배지에서 CABYV가 검출됐다. 재배포장이 없는 제주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특히 경기·충북·충남에서 발생이 심각했다. 전체 조사 대상 농가 중 30% 이상의 농가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됐고, 일부 지역에선 90% 이상이 감염된 농가도 있었다.



오이는 8개도 21개 시·군의 78개 농가를 조사한 결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재배포장이 없는 충북은 조사 대상에서 빠졌다.



그중에서도 경기·전북·전남·경북은 전체 조사 대상 농가 중 30% 이상에서 CABYV가 검출될 정도로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경북에서는 80% 이상의 오이가 CABYV에 감염된 농가도 나왔다.



CABYV는 박과작물의 엽록소 형성을 저해해 잎에 모자이크 무늬와 얼룩덜룩한 황색 반점을, 과실에는 불규칙한 무늬를 만들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현재까지는 진딧물에 의해서만 옮는 것으로 알려져 진딧물 발생을 막는 것 외에는 별다른 방제법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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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