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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벼 매입자금 2조1000억 지원…역대 최대 글의 상세내용
제목 농협중앙회, 벼 매입자금 2조1000억 지원…역대 최대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20-10-07 조회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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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농민신문






5일 전남 담양군 금성면 덕성리에서 열린 2020년 벼 수확 시연회에서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앞줄 오른쪽)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가운데줄 오른쪽)이 콤바인으로 벼를 수확하고 있다. 담양=이희철 기자 photolee@nongmin.com



산물벼 매입 비중도 확대


 


농협중앙회가 산지농협에 2020년산 벼 매입자금으로 2조1000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1조9000억원보다 2000억원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다. 이로써 산지농협의 벼 매입자금 자부담액은 기존 7000억원 수준에서 5000억원 정도로 낮아진다.



농협은 5일 전남 담양군 금성면 일원에서 벼 수확 시연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쌀 수확기 대책을 발표했다. 시연회에는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최형식 담양군수,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지역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벼 작황을 점검했다.



농협은 벼 매입자금 지원 외에도 수확기 농민이 출하를 희망하는 벼를 전량 사들이기로 했다. 매입 예상량은 2019년 매입 물량인 165만t 수준으로,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인 368만t의 45%에 달한다. 이에 따라 벼농가의 판로 확보에 숨통이 트이고, 지역농협의 자금 부담도 한결 가벼워질 것으로 보인다.



또 농협은 고령농을 위해 산물벼 매입을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 총 매입량의 87% 수준이었던 산물벼 비중을 9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이와 함께 태풍 등의 피해를 본 벼는 정부를 대행해 농협이 전량 매입한다. 저품질 벼의 유통을 방지하고,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차원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집중호우와 잇단 태풍으로 쓰러짐(도복)이나 수발아 피해를 본 벼의 잠정규격을 신설하고 농가가 희망하는 전량을 11월30일까지 매입한다.



이성희 회장은 “올 한해 유례없는 긴 장마와 수확기 연이은 태풍으로 농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쌀값 안정과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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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