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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딸기 생장부를 따뜻하게 ‘난방비 줄고 수량 늘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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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20-11-09 | 조회 | 3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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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농촌진흥청 - 부분 난방, 양액 온도 조절 복합 기술 적용 효율적 -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딸기를 수경 재배할 때 겨울철 난방비는 줄이고 수량은 높일 수 있는 부분 난방 기술과 새로 개발한 양액(배양액) 온도 조절 기술을 소개했다. ○ 딸기 수경재배 면적은 2019년 기준 2,050헥타르로 전체 딸기 재배 면적의 34%에 이른다. ○ 딸기 수경재배 농가는 12월부터 이듬해 4~5월까지 수확하는 속성재배를 하면서 경영비의 8∼12%를 난방비로 지출한다. 기후변화로 겨울철 저온인 날이 늘면서 난방비 부담은 증가하는 실정이다.
□ 농촌진흥청이 이미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딸기 부분 난방 기술은 난방장치(온수보일러, 히트펌프)를 이용해 23도(℃)의 온수를 만들고 이 온수가 순환하는 배관을 딸기의 생장점이 위치한 줄기 아래쪽(지제부)에 가까이 붙여 줄기 하부를 따뜻하게 하는 기술이다. ○ 딸기의 생장점이 온도에 민감한 생리적 특징을 활용해 생장점 주변 온도만 높게 관리함으로써 온실 전체를 난방하는 기존 방식보다 난방에너지를 아끼면서 수량을 늘릴 수 있다. - 난방 배관으로 들어가는 물 온도를 23도(℃)로 데우고 공간 온도를 5도(℃)로 관리한 결과, 온실 전체를 8도(℃)로 관리하는 기존 방식보다 수량이 25% 증가했다. - 특히 히트펌프(공기열원)를 사용하면 난방에너지가 기존보다 24% 줄고 난방비는 57% 절감됐다.
□ 이번에 새로 개발한 양액 온도 조절 기술은 부분 난방에 사용한 23도(℃) 온수를 양액 원수(原水)로 사용함으로써 양액을 기존 10∼16도(℃)로 공급하는 방식보다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 ○ 연구진이 부분 난방에서 난방수로 사용하고 거둬들인 23도(℃) 온수를 양액 원수로 다시 사용한 결과, 양액 온도를 조절하지 않은 대조구보다 수량이 81% 늘었다. ○ 이는 양액 온도가 23도(℃)일 때 뿌리부 온도가 상승하고 딸기의 양액 흡수율이 증가하며 적정 배액률이 유지됐기 때문이다.
□ 딸기 부분 난방 기술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양액 온도 조절 기술은 농가 실증 시험을 앞두고 있다.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영농 현장에 빠르게 보급할 예정이다.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충근 시설원예연구소장은 “부분 난방과 양액 온도 조절 기술을 수경재배 딸기 농가에 보급해 난방비는 절감하고 생산성은 높이는 똑똑한 딸기 재배기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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