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

                                              한라벌 (사진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양봉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고, 꿀벌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꿀벌자원 육성품종 증식장(이하 꿀벌 증식장)’을 조성해 우수한 꿀벌 품종 개량과 보급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진청이 조성할 꿀벌 증식장은 충남과 전남, 경북 등 총 3곳에 설치된다. 농진청은 우수한 품종 생산을 위해 다른 벌이 없는 격리된 지역이면서 벌의 먹이인 밀원식물이 풍부한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꿀벌 증식장에는 실험동(432㎡)과 꿀벌사육사(300㎡)가 건립될 예정이다.

농진청은 꿀벌 증식장이 완공되는 대로 벌꿀 다수확 품종인 <장원벌>과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이 높은 <한라벌> 등 우수 꿀벌 품종의 증식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 품종들이 양봉농가에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보급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조은희 농진청 기술보급과장은 “꿀벌 증식장 3곳은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맞춤형 품종 증식과 꿀벌 수급을 안정화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꿀벌 증식장에서 생산된 우수 꿀벌 품종이 신속하게 보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하 언론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기사전문:https://www.nongmin.com/article/20230216500292(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