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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RPC 쌀판매 틈새시장 뚫었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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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청양 | 등록일 | 2009-03-20 | 조회 | 2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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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C 쌀판매 틈새시장 뚫었죠”
박만선 금성농협 조합장(맨 왼쪽)과 직원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대숲맑은 쌀’을 들어보이고 있다. 담양 금성농협, 삼각김밥 등 맞춤쌀 공급 주력…지난해 매출 260억…경제사업비중 60% 넘어서 전남 담양 금성농협(조합장 박만선)이 운영하는 미곡종합처리장(RPC)이 농가소득 향상을 뒷받침하는 효자사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금성농협은 대형 유통업체 위주의 쌀 판매망 확보에 힘쓴 결과 지난해 말 RPC 매출이 260억원으로 2002년 말 60억원 대비 4배 이상 괄목 성장했다. 2004년부터 매년 롯데슈퍼와 계약을 하고 맞춤 쌀을 공급한 것이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또 금성농협이 공급한 쌀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삼각김밥 원료로 사용돼 전국 소비자들에게 산뜻한 맛을 선사하고 있다. 금성농협은 RPC 경영 내실화에 힘쓰면서 10년째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말에는 순이익 1억2,200만원을 실현했다. 특히 RPC 경영이 안정됨에 따라 벼 출하장려금 형식으로 조합원들에게 2억6,0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기도 했다. 친환경 쌀인 〈대숲맑은 쌀〉과 일반 쌀인 〈햇쌀 한공기〉가 가장 잘나가는 브랜드다. 7년 전 연체비율이 25%에 육박해 심각한 위기를 겪기도 한 금성농협은 지난해 채권관리에 힘써 상호금융 연체비율 1.63%, 무수익 채권비율 1.44%로 클린뱅크 인증서를 받는 영광을 안았다. 박만선 조합장은 “RPC 경영이 안정되면서 경제사업 비중이 60%를 넘는 건실한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현재 두곳인 담양지역 농협RPC를 하나로 통합하고 시설현대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061-382-4502. 담양=임현우 기자 limtech@nongmi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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