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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TV서만 보던 ‘★’(스타) 칠갑산에 떴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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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청양군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09-04-21 | 조회 | 2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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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만 보던 ‘★’(스타) 칠갑산에 떴어요
16일 충남 청양군 대치면 수정초등학교 칠갑분교에서 열린 ‘농어촌을 찾아가는 문화공연’에서 국악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농식품부 ‘농어촌을 찾아가는 문화공연’ 돛올려 “도시로 나가지 않고 마을에서 이런 공연을 직접 볼 수 있어 참 좋네요.” 16일 충남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수정초등학교 칠갑분교. 저녁 7시가 가까워 오자 장곡리와 인근 마을 주민 300여명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학교로 들어섰다. 농림수산식품부가 문화 소외지역인 농어촌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농어촌을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개막공연을 보기 위해서다. 칠갑산으로 둘러싸인 장곡리는 해가 일찍 지는데다 64가구 130여명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탓에 저녁시간이면 적막감마저 감돌지만 이날만큼은 활기가 넘쳤다. 공연이 열리는 학교 운동장에는 각종 음식물을 파는 잡상인까지 가세해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7시가 조금 넘자 사회자인 가수 유열씨가 무대 위로 올라가 재치있는 입담으로 공연을 이끌기 시작했다. TV로만 보던 유명 가수를 눈앞에서 직접 만난 주민들의 얼굴에서 신기함과 즐거움을 엿볼 수 있었다. 칠갑분교 전교생 12명이 해맑게 동요를 합창하는 시간에는 어린이 모습을 보기 힘든 농촌의 현실 속에서 오랜만에 생기가 느껴지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전국 200개 마을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를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와 이날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농식품부가 공연지역 선정을 위한 지자체 수요 조사, 홍보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소속 문화예술단체 파견 및 예산 지원을 하게 된다. 박현출 농식품부 식품산업본부장은 “농촌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통해 도·농간 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특히 일방적인 공연이 아닌 주민들이 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맞춤형 공연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양=서륜 기자 seolyoon@nongmin.com <출처: 농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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