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전북 무주군의 ‘머루와인 터널’을 찾은 관광객들이 머루와인을 시음하고 있다. | | 무주군, 터널서 숙성·저장 … 판촉 활성화 전북 무주군(군수 홍낙표)이 13일 종전 가동했던 양수발전소의 작업터널을 리모델링해 ‘머루와인 터널’을 개장하는 등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이날 적상면 북창리에 위치한 적상산 머루터널에서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이대석 군의회 의장, 주민 및 관광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머루와인 터널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무주에서 생산된 머루를 가공해 만든 와인을 숙성하고 저장하는 머루와인 터널은 2층에 조성된 160여㎡(약 50평) 규모의 와인하우스에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과 와인카페 겸 찻집을 갖췄다. 특히 270m 길이의 머루와인 비밀의 문에서는 연인들을 위한 와인 보관장소를 제공하고, 결혼과 만남 및 승진 등 축하문구를 와인 병에 새겨 선물할 수 있는 색다른 이벤트를 운영하는 등 판매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무주군청 마케팅팀 ☎063-320-2761. 무주=양승선 기자 <출처 : 농민신문> |